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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시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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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마크는 고등학교에 다닐 때 아주 유능한 운동선수였고, 10대의 딸 크리스틴은 연극배우와 연주자로 활동했다. 때문에 내가 몇 주 전에 시합이나 연주회 등의 날짜를 달력에 표시해놓지 않았더라면 나는 그 행사들을 쉽게 놓쳤을 것이다. 누군가가 행사가 있는 날 오후에 만나자고 하면 달력을 보고 “미안합니다. 선약이 있습니다. 다른 날은 어떨까요?”라고 진지하게 말하면 문제 되는 일은 거의 없다. 문제의 열쇠는 몇 주 전에 계획하고 예산을 세우느냐에 있는 것이다. 당신에겐 무엇이 타협해서는 안 될 일들인가? 나는 무질서한 상태를 불평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질문에 아예 대답조차 못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중요한 일들이 너무 늦을 때까지 달력에 기록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에 따른 결과는 무엇인가. 무질서와 좌절감이다. 즉 필수적이지 않은 일들이 필수적인 일들보다 앞서서 달력의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이며, 오랫동안 그렇게 지속되면 결과는 고통스러울 것이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언제 함께 아침 일찍 식사를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얼마나 일찍 말입니까?” “당신은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니까 여섯시면 어떨까요?” 나는 달력을 들여다보고 이렇게 대답했다. “미안하지만, 그 시간에 선약이 있는데요. 일곱 시는 어때요?” 그는 아주 쉽게 일곱 시에 만나기로 동의했지만, 내 달력에 그런 이른 시간에 이미 약속이 적혀 있다는 것에 놀란 것처럼 보였다. 여섯시에 약속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사실 여섯시 전부터 그 약속은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과 만날 약속이었다. 하나님은 매일같이 내 달력에 기록되어 있는 첫 약속자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약속이야말로 우리가 타협해서는 안 될 종류의 약속이다. 우리가 시간을 잃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으려면 말이다. 그것이야말로 질서 잡힌 하루하루와 질서 잡힌 삶과 질서 잡힌 내면세계의 시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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