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여호와의 불 (행 02:1-4, 왕상 18:38)

첨부 1


현대 문명은 불의 문명이다. 그 나라의 문화 수준을 전력 소비량과 같이 평가 하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혹은 연료의 소비량과 그 나라와 국민 수준과도 정비례되는 것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하루도 없어서는 아니될 전기불과 냉 난방 모든 시설들이 불로써 이루어진다. 고대 희랍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H erakleitos,BC535-475)는 만물은 돌고 도는데 그 돌게 하는 힘이 불이라고 했 다. 불의 힘은 참으로 놀랍다. 사람을 실은 인공위성을 달에까지 보내 달의 신 비를 벗기기도 하고 전에는 몇 달 걸려야 가던 나라들을 24시간 안에 다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참으로 불의 힘은 위대한 것이다. 하나님은 불꽃 가운데 서 모세에게 나타났다(출13:21).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제물들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한 가지 공통된 점은 모든 제물은 화제(火祭)라야 된다는 것이다.

즉 제물의 종류는 소, 양, 염소, 비둘기, 밀가루 등이 있지만 모두 날 것은 드 릴 수가 없고 화제라야 했다(레1:9,13,17). 모든 제물이 불에 살라질 때 그 냄 새가 하늘로 올라가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라고 하였다. 앞으로 우리의 심 판도 소돔 고모라의 심판같이 불의 심판이 될 것이다. 오늘은 여호와의 불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1. 여호와의 불은 승리케 하는 불이다(왕상18:38)

열왕기상 18장에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 450명과 대결하여 승리하 는 장면이 나온다. 하나님과 바알신 어느 신이 참 신인가를 가려내기 위해 제 단에 송아지를 잡아 각을 떠놓고 하늘에서 불이 내리게 하는 신이 참 신으로 결정하기로 하고 먼저 바알의 선지자들이 제단에 송아지를 잡아놓고 바알의 이 름을 불렀다. 그러나 정오가 지나고 저녁 때가 될 때까지 불은 내리질 않았다.

바알의 선지자들은 제단을 돌며 몸을 창과 칼로 찔러 피를 흘리면서 부르짖었 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다. 엘리야는 그들에게 좀더 크게 불러 보라는 등, 신이 외출을 했는지, 잠을 자는지, 그러면 깨워야 하지 않겠느냐고 조롱을 하였다.

아무 응답이 없자 이제는 엘리야 차례가 되었다.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고 돌로 제단을 쌓고 제단 주변에는 도랑을 파서 물을 붓게 하고 송아지를 잡아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렇게 기도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 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 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 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이 때 여호와의 불이 내 려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았다. 이 광경을 지켜 본 모든 백성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고 외쳤다. 엘리야는 바알의 선지자를 한 사람도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기손 시내로 내려가 다 죽여 버렸다. 그리고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 일곱 번 기도하고 큰 비가 내리게 하였다. 여호와의 불은 승리하는 불이다. 우리들의 마음의 제단에도 가정의 제단에도 교회의 제 단에도 여호와의 불이 임하는 제단들이 되도록 하자.

 2. 여호와의 불은 성켤케 하는 불인 것이다(사6:6-7)

이사야는 먼저 입의 성결함을 받았다. 천사가 화제로 단에서 취한 핀 숯을 입 에 대었다. 그리고 악에서 제하여지고 네 죄가 사하여졌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나서 나를 보내 달라고 했다. 우리는 입의 소중함을 알아야 하겠다. 입으로 하 나님을 찬양할 수도 있고 저주할 수도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옆에 한 강도는 입으로 주를 시인하고 낙원에 가지 않았는가 그래서 다윗은 시편 141:3에서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라고 했다.

입이란 잘 놀리면 복이 되고 잘못 놀리면 저주가 되기도 한다. 야고보는 3:8에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고 했다.

 3. 여호와의 불은 전도하는 불이다(행2:1-4)

오순절 날에 제자들이 모인 자리에 성령의 불이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 람에게 있더니 저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했다. 이 성령 의 불은 전 세계를 향해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 불이 북한 땅, 중공 땅까지 두루 퍼지도록 먼저 기도의 불, 말씀의 불, 사랑의 불을 붙이자.

 여호와의 불! 이 불로 먼저 내 마음을 태우고 음탕하고, 가증하고, 교만하고, 위선적인 마음을 태우고 승리의 불, 정결의 불, 전도의 불로 승화시켜 나가자.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