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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문화·종교와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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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중심은 종교이고 종교의 중심은 복음이다. 우리는 모두 믿기 전에 자기가 살던 문화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불교적인 생각과 유교적인 생활과 샤머니즘적인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예수를 믿고 난 후에도 과거의 것을 버리지 못해 4중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생각은 불교식으로 한다. “우리가 만난 것이 다 인연이지요. 내가 전생에 무슨 죄가 많아서”하고 말한다. 또 생활을 보면 유교의 관습을 벗지 못하고 있다. 제사를 지내는 것은 물론이고 결혼이나 장례식을 보면 기본 틀이 유교식이다. 또 텔레비전을 보면 장관이나 군수들이 돼지 머리를 놓고 절을 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교회는 출석한다. 따라서 4중생활을 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우리의 문화가 다 악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만 인간이 타락한 후에 모든 생활 속에 악이 스며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악의 요소가 생활 여기저기에 잠식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들을 버려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문화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복음적인 관점에서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복음과 모순되지 않는 것이 있고 둘째,복음과 모순되는 것이 있고 셋째,중립적인 것이 있다. 예를 들면 옷의 스타일이나 집,음식 같은 것들은 중립적이다. 복음은 한복을 입을 것인지 말 것인지 말하고 있지 않고 밥을 먹어야 될지 빵을 먹어야 될지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복음과 모순이 되는 것들도 있다. 특별히 우리가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세계관은 복음과 모순된다. 특별히 오늘의 세계관은 무신론적 물질적 세계관이 중심이 되고 있다.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불교나 유교는 기독교적 신앙에서 볼 때 받아들일 수 없다. 기독교는 인류의 사랑을 주장하지만 타 종교에 대해서는 배타적이다.
타 종교인을 사랑해야 하지만 그들의 종교를 받아들일 수 없는 모순적 위치에 처한 것이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것은 혼합종교이다. 오늘날의 교회가 세계복음화를 추구한다고 할 때 가장 무서운 장애물이 바로 혼합주의다. 문제는 기독교 신자들,특히 지도자들 가운데 우리의 비기독교적 토착문화에 대해 호감 혹은 온건한 태도를 가지는 분들이 적지 않다는 게 큰 문제이다.
그러나 이 세상은 너무도 많은 부분이 사탄의 침투 내지는 영향을 받고 있다. 갈라디아서 1장 4절에서 “그리스도께서…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십자가를 지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신성종목사 <대전 월평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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