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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청결한 화장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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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사용이 보편화됐음에도 헬리코박터 피로리 균의 감염률이 낮아지지 않고 있다. 결국 감염 경로가 차단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인데 지금까지는 대변을 통해서 입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쉽게 이야기하면 대변을 보고 손을 씻지 않기 때문에 그 결과 헬리코박터 피로리 균이 널리 퍼져 있다는 이야기다.
깨끗한 화장실 문화가 일찍부터 정착된 선진국의 경우 헬리코박터 피로리 균의 감염률이 20∼30%대로 매우 낮다. 그로 인한 위장질환도 매우 적다. 70%가 넘는 우리나라의 높은 감염률은 지저분한 화장실 문화 뿐 아니라 청결하지 못한 습관 때문이다.
이 높은 감염률 때문에 내과질환자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환자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소화기,그 중에서도 위장관 질환자라는 사실과 무관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싶다. 전국적으로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또 화장실에 손을 씻었는지를 상기시키는 슬로건을 붙이거나 수건 등을 반드시 비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왕재 서울대교수(건강과 생명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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