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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정의로운 삶을 살자 (암 05: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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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는 유다의 목자로 일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북 왕국 이스라엘을 향해 외치던 선지자입니다. 아모스 당시 여로보암 2세의 치정하에 있던 이스라엘은 정치, 경제적으로는 번영에 치닫고 있었으 나 정신 윤리적으로는 공의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공의의 삶없이 드리 는 그들의 제사를 하나님께서는 가증히 여기셨으며 (21절), 그들의 불 법 때문에 레위기에 제시하신 정규적 예배조차도 열납하지 아니하셨고 (22절) 신앙없는 노래의 악기의 소리는 물리치셨습니다(23절), 혼합주 의적 사상에 물들어 가나안의 우상을 숭배하던 그들에게 패망의 경고 와(26절) 광야에서 희생제물을 드리신 그를 열조의 언약에의 신앙에 대해 깨우치시며(25절) 공의가 물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이상 적인 사회상을 실현할 것을 말씀하신(24절) 오늘 본문을 통해 살아계 시고 인격적인 하나님께서 오늘의 우리에게 참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 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아모스의 선포 첫째 정의없는 제사는 하나님께서 받지 아니하심을 선포합니다.

가나안의 혼합종교에 물든 이스라엘은 선민의식과 그 특권만을 강조 할 뿐 그에 부합하는 윤리적이고도 도덕적인 삶을 살지 못하였습니다.

아모스의 외침은 진정한 신앙없이,그리고 신앙에 합당한 삶이 없이 형 식적으로 드리는 제사의 헛됨을 지적한 것입니다.

 둘째, 우상이 올무가 되어 이스라엘이 망할 것임을 선포합니다.

이방신을 인정하고 지역마다 다른 신을 두었던 가나안의 영향하에서 그를 열조의 하나님과 바알을 동시에 섬기는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경 작물에 비를 내리고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 심을 선포합니다.

 또한 심판을 통해 이스라엘을 정화하고 공의를 실현하실 하나님을 계 시한 아모스의 외침에는 '남은 자 사상'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암9:9 참조).

 셋째, 하나님의 공의를 찾아야 할 것임을 선포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잘못된 종교풍습을 지적하고 심판을 예고한 아모스 선 지자는 이제 살 길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을 찾는 길뿐임 을 보여 준 것입니다.

 2.한국교회에 주시는 교훈 첫째, 의로운 제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정의로운 제사란 종교적 형식의 예배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 삶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와 인자를 행하는 것입 니다. 종교적 샤머니즘적,관습적인 예배의 참여나 헌신과 경배를 자기 위로의 수단으로 삼고 바친제물의 양과 정성만을 강조하는 기복적 신 앙에서 벗어나, 첫 사랑을 찾으시는 주님의 책망을 듣고 날마다의 삶 에서 용서의 하나님을 향해 옥합을 깨뜨리는 헌신에의 결단과 깨끗한 예물을 드리기에 힘쓰는 삶의 제사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교회의 각종 운영이 공정함이 모범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양심과 건전한 양식보다 금권이 지배하는 부조리한 지금 우리 사회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한국교회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행 사의 단체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예배와 봉사의 기관임에도 불구하 고 세속의 영향을 받아 금력에 의해 신자의 평가가 좌우되는 것을 두 고 개탄의 소리가 큽니다.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이 역류하기 보다 동화되었던 그 어리석은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합니다.

 참되신 하나님 앞에서 뼈를 깍는 회개와 각성을 함으로써 선한 누룩 이 되어 한국사회의 도덕적 수준과 정신적 문화가 높아지는 데에 기여 해야 합니다.

 셋째, 공직과 직장에서 각자가 변혁의 밀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위정자들이 여권과 비리에 연루되지 말고 부정부패의 구조를 척결하는데 보루가 되고 모범이 되어 이 나라에 공법이 물같이, 정의 가 강물같이 흐르도록 기도로 지원해야 합니다.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우리의 이웃이 우리의 선하고 바른 마음씨와 정의로운 행동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날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거룩한 산 예배를 드리는 신자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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