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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웨딩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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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와 어떤 여자가 사랑을 하고 있었다.
남자는 디자이너였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위해선 무엇이든 할수 있었다. 그가 사랑하는 그녀는 자존심이 무척이나 강했다. 그리고 맺고 끊음이 분명했다.
남자는 여자에게 청혼을 해왔고 그녀는 쾌히 승낙했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아름다운 드레스를 선물하고 싶었다.
남자는 스커트 형식의 예쁜 드레스를 선물했다.
여자는 남자에게 긴 드레스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고,
남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여자는 짧은 드레스도
예뻤지만 긴 드레스가 입고 싶었다.
그러나 그가 두번째로 보내온 것은 처음에 보내왔던
드레스와 같은 것이었다. 그녀는 너무나도 화가났다.
그리고 몹시나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서 그녀는 결심을
했다. 자신에게 청혼해온 다른남자와 결혼하기로...
그녀는 자신이 해달란것을 해줄수 있는 남자와 결혼해야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마음보다는...
그녀는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얼마후 남자는 그 이야기를 듣고 견딜 수 없었는지 자살을 했다. 그녀는 슬펐지만 곧 잊고 예쁜 딸도 낳았다.
몇 십년이 흘러 그녀의 딸이 시집을 가게 되었다.
딸은 짧은 스커트형식의 드레스가 입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문득 그가 보내온 드레스가 생각이 났다.
그래도 사랑했기에 간직했던 드레스...
그래서 시집가는 딸에게 선물했다.
딸은 너무 이쁘다며 그자리에서 입어보겠다고 했다.
그 드레스를 입은 딸은 너무나도 예뻤다.
그리고 딸은 '엄마, 이 드레스 너무 이뻐!'
라면서 한바퀴를 빙글 돌았다. 그 순간이었다.
짧은 드레스가 펼쳐지면서 긴 드레스가 되었다.
그 드레스는 너무도 아름다웠다.
여자는 울어버렸다.
남자는 여자가 그드레스를 자신의 앞에서 입고
그녀의 딸처럼 그앞에서 한바퀴 돌았을때 놀라
기뻐하는 그녀의 모습이 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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