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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악마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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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영국의 노신사가 어느 날 대영제국의 도서실을 찾아갑니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 이 도서관에 들어갔습니다. 여러 가지 책 중에서 손에 쥐어진 책이 신앙에 관한 책이었고, 이 책을 보다가 노신사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에 관한 생각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 분은 어떤 분일까? 나는 그 분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노신사에게 그 순간 악마가 찾아옵니다. 악마는 그의 마음속에 이렇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점심시간이야, 뭘 그렇게 생각해.'
그 순간 그는 잠시전 마음속에서 생각하려고 했던 하나님에 관한 의식을 누르고 식탁으로 갑니다.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마음속에서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나는 그 분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나?' 그때 악마는 다시 그 마음속에 들어와서 속삭입니다. '뭘 밥 먹는데 골치 아프게 생각하나, 우선 식사를 끝내고 보자' 식사를 끝냈습니다. 다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어렴풋이 나오려고 합니다. 그러나 노신사는 사탄의 역사를 통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그거 뭐, 있을 수 있는 생각이지. 오늘은 너무 바빠. 집에 가서 할 일이 많아.' 그는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탑니다. 버스 좌석에 앉아 신문을 읽으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마치 자신에게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고 버스를 타고 가는 노신사 뒤에서 악마는 '회심의 미소'를 짓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 그 노신사는 대영제국의 도서실로 가다가 그만 교통사고로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루이스라고 하는 사람이 쓴 '악마의 편지'라는 책의 줄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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