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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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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나는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에 관계한 적이 있었는데, 그들은 장로들 중 한 분으로 하여금 그 문제에 대해 나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하는 성숙함을 보였다. 사실 그 문제는 합리적인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성격의 문제였기 때문에 우리는 양측의 입장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이었다.
몇 주가 지났을 때 나는 우리의 대화를 끝내기 위해서 이렇게 말했다. “샘, 우리는 서로가 할 말을 다 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논의가 활기 있고 유익했지만, 나는 당신을 확신시킬 수 없었고, 당신도 나를 확신시킬 수 없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이 당신과 나 사이에서 판단하시도록 맡겨드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는 놀랍게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요? 우리가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도록 하지 맙시다. 제발…”이라고 말했다.
나는 고집을 부린 것도 아니고, 내가 옳기 때문에 주께서 내 편을 들어주신다고 주장한 것도 아니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나의 잘못된 전제와 결론을 지적하실지도 모를 일이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으나 결실이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주님의 손에 맡겨드리자는 것이 나의 제안이었다. 그러나 그는 나의 이런 제안을 좋아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장차 그와 나의 모든 태도, 동기, 주장, 그리고 사상이 하나님의 완전한 표준에 따라 준엄하게 판단받을 것이라는 생각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 「복수기도」/ 더그 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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