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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의민족 (겔 37:15-22, 엡 02: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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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은 1919년

3.1독립운동을 일으킨 다음 26년후 1945년

8.15에 자유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다. 금년은

3.1독립운동이 74주년을 맞이하 는 해이다.

 3.1독립운동은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 정책에 대한 항거운 동이다. 세계 제 2 차 대전에 민주연합국의 승리로 말미암아 세계의 모든 식민지 국가의 민족이 자결하여 독립국가를 이룩하게 되었다. 한 국의

3.1운동의 동기와 역동적 힘은 기독교에서 우러나왔다.

 제 1 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평화조약의 근간인 민족자결주의는 미국의 월슨대통령의 지도이념이었다. 그가 역설한 민족자결주의는 기 독교의 민족사상이다. 기독교의 민족사상을 믿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윌슨대통령의 세계적인 민족자결주의를 받아들여 한국민족의 독립운동 에 점화하였다.

 일본동경에 유학한 기독교 청년 대학생들이 일본의 한국 YMCA에서 모여 1919년 2월 8일 한국 독립선언문을 발표하고 밀사를 통해 독립선 언문을 극비로 휴대 입국하여 종로 파고다 공원에서 기미독립선언문을 발표하고, 군중은 시위하며 독립만세를 부르게 된 것이다. 한 민족의 군중과 기독교회는 어디까지나 비폭력과 평화주의로 독립만세를 부르 며 국민의 가슴에 민족사상을 뜨겁게 하였다.

이제 문민정치의 개막이 열렸다.

 3.1절의 독립정신을 각 분야에서 재 현하고 남북한 하나의 민족은 총단결하여 남북통일의 염원을

3.1독립 정신으로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를 구현해 나가야 한다.

 에스겔은 분열해서 싸우다가 망한 수에 포로로 잡혀가서 탄식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포로난민촌에 생명의 파수군으로 파송된 목회자 였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보내셨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 나가 되리라".

하나되게 하리라고 하나님이 선포하셨으니 이제 역사는 하나되는 방 향으로 진행해 간다.

기독교는 분열과 싸움으로 얼룩진 세상에 평화를 심는 종교이다. 갈 라져 싸우는 것이 죄아래 있는 인생들의 일이라면 하나되어 평화를 이 루는 것은 주님의 뜻이다. 우리민족이 분단 된지는 어언 48년이 되었 다. 희브리인들이 애굽에서떠나 가나안에 진입하기까지 광야 유랑생 활했던 40년 보다도 더 긴 세월을 우리는 철조망을 치고서 남북왕래를 끊은채 살아 왔다. 제대로 살아온 역사가 아니다. 반신불수의 역사이 다. 극우와 극좌만이 판치는 나라였다. 중도적이거나 평화적인 사람들 은 회색분자로 몰려서 그 존재의 도덕적 정당성 마져도 빼앗겨 왔다.

이 때문에 민족분단이 지속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이 땅에서 무 수한 분열의 가지들을 만들어 왔다. 극심한 계층분열, 지역분열, 계파 분열 등 추하고 가슴 아픈 현실이 되어 왔다.

 이 민족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우리는 누구나 "통일"이라고 한다. 이 민족이 하나되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 의 뜻과 우리의 소원 그리고 세계 역사적 대세가 일치하는 때는 곧 하 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는 때이다. 오늘의 한국교회는 하나의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한 민족 공동체를 회복해가는 선구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둘사이에 원수된 것을 소멸하시고 막힌 담을 헐어서 하나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에 힘입어야 한다. 우리는 성령 의 하나되게 하시는 역사에 참여하면서 예수의 뒤를 따라 막힌담을 헐 고 원수된 것을 소멸하는 작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극우극좌등의 양극단을 지양하고 중용과 조화의 길을 찾을 생각을 해야 한다. 이데올로기와 분파적 사고를 신속히 극복해 나가고 일치와 화해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민족공동체와 인류공동체와 생명공동체로 복음 안에서의 화해와 우호증진에 있어서 많은 기도와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모든 교회들이 한마음되어 평화를 위해 일하는 축복이 있어야 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역사의 사건이 그 의미를 달리하듯이 민족화합 과 자주성의 확보라는 의미에서 74주년의

3.1절은 하나의 민족으로 통 일을 위한 기도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오늘의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 은 이러한 기도들을 새로운 시대적 사명으로 여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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