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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 앞에 넘어져서 자신을 끝장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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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하나님의 영광에 압도된 영혼의 반응이다 피나마의 벨리엔테 인디언은 예배하기 위하여 엎드리고 있는 마음을 묘사하여 말하기를 '하나님 앞에 자기를 베어 넘기는 것'이라 한다. 이 말은 삼림의 마호가니 나무들이 나무꾼의 도끼에 찍혀 그 우람하고 큰 나무가 큰 소리를 내며 쓰러져 넘어지는 모양을 본뜬 말이다. 이것은 '높이 들리신 주를' 본 참된 예배자마다 경험하는 것이다.
우리의 무가치함이 우리의 고개를 숙이게 한다. 벨리엔테 족이 말하듯 '우리는 우리 자신을 그의 앞에 베어 넘어뜨린다.' 자신만만하게 빳빳이 세웠던 우리의 머리는 자꾸 숙여 들어간다.
남부 멕시코 산중에 사는 첸탈 인디언은 예배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끝장 내는 것'이라 한다. 모든 세상적인 자신의 끝을 내게 됨으로써만 참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자연신교 숭배자가 그 신을 숭배하는 것은 그만한 이익을 얻으려는 욕심의 발로다. 기독교 세계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 출석함으로써 이 세상에서 확실히 성공을 얻을 수 있고 죽은 후에는 천당을 갈 것이라는 계산으로 예배드리는 사람이 없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갚아야 할 값, 즉 '자신을 끝장내는 것' 외에는 다른 값을 예배에 붙이지 아니하셨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요, 모든 것 안에 계신다고 하는 주관적인 의식 이상의 적극적 측면이 예배에 있다. 이것은 찬양과 감사의 예배다. 이러한 적극적인 의미의 예배를 서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크펠레 족은 '주께 축복을 들어 올리는 것'이라고 표현하였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 넘어져서 자신을 끝장내는 행위인 동시에 우리를 구속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찬양과 감사가 넘치는 의식 행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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