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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 2차 바벨론 포로 귀환 (스 07: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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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제 2차 귀환과 지도자 에스라의 임무가 보장의 내용으로 나열된다. 본장에서부터 본서 끝까지 제사장 출신이자 율법에 능통한 학사였던 에스라 중심의 2차 포로 귀환과 개혁 사실이 나열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닥 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에스라에게 많은 특권을 부여하여 유대인들의 귀환을 허락한 과정은 당신의 자녀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계시한다.

1. 2차 포로 귀환의 인솔자 에스라(1-10)

본문에는 바벨론 포로의 2차 귀환 인솔자 에스라의 인적 사항(1-6절)과 함께 2차 귀환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7-10)이 간략하게 언급되어 있다.
1) 율법에 익숙한 학사 에스라

유다의 2차 포로귀환(B.C 458) 인솔자 에스라는 율법에 익숙한 학사였다(6). 당시 바사(페르시야)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유대인들은 하나같이 바사의 세속 문명과 지식에 익숙하였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후(B.C 586) 무려 120여년이란 세월 동안 바벨론과 바사 생활을 하였으니 유대인들의 모든 생활과 문화권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그러니 유대인들을 지배하는 율법도 무시되고 백안시 되는 것이 당시 유대 사회의 일반적 풍조였다. 그러나, 에스라는 그렇지 않았다. 아론 자손의 후손이라는 혈통도 그러했지만 에스라는 다른 유대인들과는 달리 타국 생활 속에서도 주의 말씀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일에 결코 게으르지 않았다. 비록 율법이 당장 벨론 사회에 유익을 가져다 주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그 영혼을 비옥하고 풍부하게 하는 유일한 생명의 말씀임을 에스라는 분명히 깨닫고 끊임없이 주의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말씀 중심의 삶을 지속한 결과 학사 에스라는 포로 귀환민을 본토로 인솔하는 중대한 책임을 맡게 되었던 것이다. 끊임없이 주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묵상하는 자에게는 언젠가 중차대한 주의 사역을 감당할 날이 오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2) 만민에게 인정받은 신실한 인물 에스라

본문 6절은 에스라가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은 자’라고 말한다. 이는 에스라가 왕에게 신임받는 신실한 인물이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사실 포로민으로서 이방 나라의 왕에게 신임을 받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지만 에스라는 이방나라 왕인 바사 왕애개 철저히 신임받고 그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왕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사람이었다.
이것은 에스라의 성실하고 신실한 인품으로 말미암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에스라는 하나님 앞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들 앞에서도 인정받는 자였다.
(마5:16)“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3) 교육의 은사를 잘 감당한 성령의 사람 에스라

에스라는 스스로 주의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족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말씀을 가르치리라 결심하였다(10). 다시말해 말씀운동 해야 되겠다는 눈이 열린 것이다. 이것만이 이 백성을 살리는 길임을 깨달은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포로로 살고 있던 페르시야 나라의 모든 세속적인 삶을 답습하는 불신앙적 신앙생활로 일관한 것이다. 말씀에서 멀리 떠나간 동족들을 말씀으로 돌이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바로 말씀운동을 펴는 것이었다. 이것이 에스라에게 맡겨진 사명임을 분명히 깨달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사를 바로 깨닫고 그것을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사용할 줄 알았던 에스라였다.
오늘 우리 교회에 주신 이 말씀운동의 은사, 그 옛날 학사 에스라게 포로 생활에 소망없이 살아가고 있던 택한 백성들을 일깨우는 말씀운동! 이 운동을 펼쳤던 것이다. 우리의 이 말씀운동은 에스라의 말씀운동과 같은 맥락에 서 있는 운동이다.

2. 아닥사스다 왕의 포로 귀환 허가서(11-28)

아닥 사스다 왕은 에스라에게 2차 포로귀환의 사명을 맡긴다. 이로써 1차 포로귀환(B.C 537년) 이후 무려 80년 만에 2차 포로 귀환이(B.C 458년) 이루어지게 된다.
바사왕 아닥사스다는 7월 정월 초하루, 마침내 유다 포로민들을 예루살렘으로 귀향할 것을 명령한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드릴 예물까지 가져가도록 허락 하였다. 그리고 이 예물은 왕과 신하들의 모금으로 마련되었다(15-16). 이 정도 되었으니 유대인의 귀환은 단지 정복국에서 다시 본국으로 쫓겨오듯 귀향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금의환향 하는 것과도 다를 바가 없었다. 게다가 바사 왕은 왕실 창고에 있는 귀금속과 생활 필수품(밀, 포도주, 기름, 소금)까지 제공하여 당장 귀환하더라도 생계에 이려움이 없도록 배려해 주었다(22). 바사 왕의 호의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유대인들의 종교 생활에도 세심한 관심을 보이고 법으로 종교활동을 보장해 주었다. 학사 에스라에게 유대의 모든 통치를 위임하고 성전을 섬기는 제사장이나 레위인에게는 조세 부담도 면제해 주었다.(24) 그리고 유대인들의 종교 생활을 방해하는 자들은 법으로 엄히 다스리도록 에스라에게 지시하였다. 어찌보면 바사왕 아닥사스다가 유대인인지 이방인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유대 귀향민에 대한 그 조치가 세심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다시 본국으로 귀향시키겠다는 하나님의 약속(렘29:10-14)과 당신의 택한 백성을 객지에서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때문이었다.
오늘날도 우리가 주의 언약을 붙잡고 때를 기다리며 끝까지 믿음을 변치말고 주의 뜻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이와 같은 은혜와 사랑을 풍성하게 베푸신다.

3. 택한 백성을 구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살펴 볼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구원은 하나님의 치밀한 섭리였다.
1) 에스라를 준비시켰습니다(1-10)

포로 생활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흐려진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에스라를 말씀으로 준비시켰던 것이다. 이것은 모두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의 구원을 위해 쉬지않고 일하시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위하여 쓰임받는 자들이 될때에 가장 복된 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경건한 신앙으로 준비해야 한다.

2) 이방 왕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11-26)

바사 제국을 일으킨 고레스는 바벨론을 꺽고 근동 지방의 패권자가 된 후, 융화정책을 썼다. 이래서 바사 제국은 이방 민족들의 종교에 대하여 매우 관대했다. 이래서 유대인들에게도 여호와 신앙을 허용한 것이다.
유다의 성전과 성벽 재건에 대하여 처음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던 아닥 사스다 왕이(4:17-2)었다. 사마리아인들의 허위 고소로 성벽 재건을 중지시켰던 아닥사스다 왕이다. 그런데 이제는 적극적으로 에스라에게 권한을 주어 성벽 재건을 독려하고 있다. 이것은 에스라의 신실함에 감동받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언약 때문에 에스라를 준비시키시고 이방 왕 아닥사스다를 감동시키신 것이다.

<결론>

하나님의 언약에 붙잡혀 살면 반드시 성공한다. 오늘 우리와 우리 교회에 주신 이 언약을 굳게 붙잡자! 말씀운동, 기도운동, 예수생명 운동, 예수 능력 운동을 지역지역 마다 현장에서 계속 펼쳐 나가자! 반대와 시험이 우리를 흔들어 놓아도 조금도 개의치 말고 계속 전진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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