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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올리브나무 열매 (삿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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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나무는 개역성경에 감람나무라고 쓰여 있다. 그러나 감람이라는 말은 쓰이지 않는다. 올리브나무, 올리브 기름이라고 쓰인다. 히브리어로는 ‘자이트’ 인데, 사철나무이며 먹을 수 있는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우리 나라 대추열매와 같고, 약간 크다. 맛은 매우 달콤하다. 식료품, 연료, 점화물질, 목공품, 연고, 의약품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좋은 품질의 올리브 열매를 재배하려면 돌 올리브나무에 좋은 품종을 접붙여야 한다. 이 나무는 재배에 어려움이 없고, 자갈 많은 팔레스타인 땅에서 잘 자라며, 물이 거의 필요 없어서 가뭄에도 잘 견딘다.

평화와 우정의 나무
노아가 방주의 창문을 열고 비둘기를 날려보내자 올리브 잎새를 물고 왔다(창8:11). 올리브 잎사귀는 평화와 우정을 상징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저술에 보면 올리브나무를 선악과 열매라고 불렀다. 율법에는 늦가을 올리브 열매를 수확할 때 가난한 자들을 위해 얼마를 남겨 두도록 했다(신20:24, 사17:6).
올리브에 관한 다음과 같은 요담의 우화가 있다.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나무 중에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려 하였다. 감람나무에게 ‘네가 우리 왕이 되라’ 하매, 감람나무가 이르되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 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하였다.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왕이 되라’ 하매,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 에 요동하리요’ 하자,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왕이 되라’ 하 매,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 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가시나무 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의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한지라..

자기 신분을 망각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아비멜렉이 형제들 칠십 명을 반석 위에서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된 것은 가시나무같이 어리석은 것이었다. 그의 아버지 여룹 바알(기드온)은 백성이 몰려와서 ‘왕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어도 거절했었다. 어리석은 자가 나라를 다스릴 때 백성은 가시덤불 아래에서 고생하는 것과 같다.

그리스도에게의 접붙임
참으로 존귀한 자는 올리브, 무화과, 포도나무같이 자기의 맡겨진 직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스가랴서 4장 3절, 11-12절의 스가랴 환상에서는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를 일곱 등대 옆에 서 있는 두 올리브나무라고 했다.
바울도 올리브나무의(롬11:17-24) 접붙이기 비유를 통해 성도의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삶을 가르쳤다. 우리는 옛 사람의 본성을 베어 버리고, 그리스도께 접붙임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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