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시골노인이 극장구경

첨부 1


시골에서 살다가 모처럼 서울 방문을 한 시골 노인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모두들 바쁘게 살기에 이 노인을 모시고 나들이 나갈 친척이 없었습니다. 보다 못한 아들이 하루는, '심심하실텐데 극장 구경이나 하고 오시라'며 돈을 드려 내 보내 드렸습니다. 극장 구경이 처음이어서 그러겠다고 집을 나선 노인은 30분이 채 안되어 돌아오셨습니다. ' 아니, 왜 벌써 돌아오십니까?' 그러자 시골 노인은 좋아라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똑똑한 서울 사람들도 어리숙한 데가 있더구먼. 아니, 글쎄, 내가 30분씩이나 여기 저기 극장 구경을 했는데 그 바보 같은 사람들이 돈도 안 받지 뭐야. 극장 구경 공짜로 잘 했어' 극장 구경하고 오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고, 극장 건물을 구경하고 온 것이었습니다.
교회도, 예배도 구경만 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는 열심히 다닌다고 하지만 중요한 의미를 잃어버리고 그저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들을 '마당만 밟고 가는 사람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