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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 안의 무한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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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걸리버 여행기>라는 책을 읽어 보았을 것입니다. 거인이 살고 있는 나라와 소인이 살고 있는 나라에 관한 이야기가 그 책의 내용입니다. 공간 의식은 상대성 원리에 의해서 자기 몸을 표준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제주도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는데, 매우 탐험심이 강한 소년이었습니다. 그 소년은 한라산의 깊은 골짜기마다 다 조사를 해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제주도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의 전부이므로 제주도 끝까지 가 보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소년의 힘이 미칠 수 있는 데까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모두 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를 다 둘러 본 소년은 바다 건너편의 육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배를 타고 멀리 가면 제주도보다 더 넓은 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년의 호기심은 바다건너의 세계를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소년의 꿈이 이루어져서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고 평야를 가로질러서 그는 북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한꺼번에 여행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 해가 걸려서 두만강까지 갔습니다. 그곳에서 강을 건너면 또 다른 대륙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소년의 호기심과 꿈은 환상을 좇아서 날개를 펴고 끝없이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의 공간 의식과 지리에 대한 상식은 점점 확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주 땅을 건너갔습니다. 또 여러 해에 걸쳐 광막한 들을 지나고 높은 산을 넘어 몽고의 사막에 이르렀습니다. 그곳에서 소년은 징기스칸의 세계 원정기를 기억에 떠올리며 징기스칸이 가보았다던 땅 끝을 생각해 보고 현기증이 났습니다.
제주도의 소년이 대륙을 발견하고 무한한 것을 보았듯이 우리도 주님 안에서 이 우주를 날마다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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