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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강변에서 하나님의 사자를 만난 사람 (창 3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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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족장 야곱은 지팡이 하나만 가지고 형의 낯을 피하여 도망치듯 가나안땅을 떠나 아람의 외가로 갔습니다. 아람에서 20년간 지내며 결혼하고 여러 자녀들을 낳 았고 밤낮없이 일하여 큰 부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기 에게 속임을 당하여 축복을 빼앗겼던 형 에서가 그를 죽이려고 400명의 자객을 거 느리고 그를 향해 오고있다는 전언을 듣고 그는 먕향의 꿈은 깨어지고 큰 절망에 빠졌는데, 그 밤에 그는 강변에서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고 문제를 해결받게 됩니다 인생은 모두 이와같이 닥아오는 죽음과 절망을 잊어버리고 세상낙에 취해 있는 탕 자들입니다.

이런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 자기를 발견하고 구원의 진리를 찾아야 하겠 습니다. 그러면 야곱은 언제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습니까

1. 야곱은 고독한 밤에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습니다.

 야곱은 형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처자식들과 종들과 짐승들은 먼저 얍복강을 건 너게 하고 자신은 두려운 나머지 건너지 않고 얍복강 나루에 홀로 남아있었습니다.

그 고독하고 어두운 밤에 제 2위신이신 성자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는데 야 곱은 깊은 고독속에서 그 분을 굳게 붙잡았습니다. 야곱은 20년 전 고향산천 사랑 하는 부모님곁을 떠나 하란(아람의 도시)을 향해 홀로 가던 중 루스들판에서 돌을 베개하고 잠들었던 고독한 밤에 하늘 사닥다리의 꼭대기에서 축복의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었습니다. 고독은 인생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가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여러 사람들과 붐비고 살던 시절에는 한 번도 이런 영 적 경험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욥은 뜻밖에 열 자녀를 하루에 잃고 재산을 약탈당 하고 설상가상 자신마져 온 몸에 무서운 병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던 아내마져 저주 하고 달아나고 옛 친구들은 찾아와 위로는 고사하고 죄때문에 하나님께 벌을 받았 다고 공격할 때 그는 심히 고독했습니다. 그 때 욥은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나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노라."(욥16:20)고 했습니다. 결국 그는 하 나님을 만나는 자리에 나아갔습니다. 성도 여러분!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외로운 가운데 쳐해진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인줄 알고 주님을 찾으 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2. 야곱은 위협를 받았을 때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습니다.

 만일 야곱의 형 에서가 그를 죽이려고 온다는 사실이 아니였다면 그가 얍복강 나루에 홀로 남아 두려워 떨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시 험이 자기의 죽음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죽음이란 내 주위의 모든 인간관계의 단 절을 가져오고, 내가 소유했던 모든 지식, 기술, 재물, 나의 꿈도 나와는 아무 상 관없는 것들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야곱에게는 여러 처자식들이 있었으며 큰 거부 였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성큼 순간이 닥아오니 허무하고 두렵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자 움켜 잡고 결코 놓지 않으려 했습니다. 임 사호천(임사호천)이란 말처럼 인간은 죽음에 직면할 때 비로소 생명의 하나님을 찾 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오늘도 사치와 허영에 빠져 먹고 마시며 노는 노들 강변에 찾아 오시는 것이 아니라, 범죄로 말미암아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얍복강변 에 찾아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 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히 4:14)

3. 야곱은 징계의 매를 맞았을 때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습니다.

 야곱은 천성적으로 교활한 성품을 타고난 사람입니다. 라브가의 태에서 먼저 나 올려고 싸우다 결국 형 에서의 발꿈치를 쥔 채 태어났으며, 장자로 태어나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 중 사냥갔다 돌아와 굶주린 형에게 붉은 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 을 샀고, 눈먼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가로챈 사깃군이라 형의 미움을 받 아 밧단 아람 외삼촌의 집에 피신갔으며, 거기서도 교묘한 방법으로 장인 라반의 우양들의 좋은 것들을 다 자기 소유로 삼아 거부가 되자 몰래 도망쳐 나왔습니다.

적수공권 머슴살이로 들어가 외삼촌 덕택으로 장가들고 큰 부자가 되었으면 으례히 사례와 인사를 드리고 떠나야 함이 인간의 도리이건만 이기주의자였던 그는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야곱을 하나님은 그 환도뼈(엉덩이 뼈)를 쳤습니 다.

야곱은 오늘날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예의도 도덕도 의리도 은혜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이기주의자의 모델입니다. 이러한 인간을 바른 인간으로 개조시키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징계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고 징계의 매를 맞 고서 변하여 새 사람이 되어갔습니다(히 12:5-13). 그러므로 여러분! 징계를 만날 때 하나님앞에 회개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4. 야곱은 축복받기 위해 힘써 기도할 때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습니다.

 야곱은 밤새도록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였습니다. 새벽이 되자 하나님의 사람 이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놓으라."고 했지만 야곱은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하고 더한층 붙들고 매달렸습니다. 야곱이 이 토록 절실하게 하나님의 사자를 붙들고 축복을 간청한 이유는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수중에 있음을 비로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의 사자로부 터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부여받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 기도하던 중 생명과 물질의 보장을 받게 된 것도 귀한 것이었지만, 그보다 더 귀한 것은 교활 한 야곱의 인간성은 깨어지고 거룩하고 신령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화되어가는 영 원한 축복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적으로 문명이 최고도로 발 전하는 시기는 평탄할 때가 아니라 고통스러운 때였다."고 했고, 지미 카터 전미대 통령은 "위기는 각성을 낳게 하고 각성은 참신하고 창조적인 방향을 낳는다."고 했 고, 교육학자 뷰츠는 "위기의 의식은 인간으로 하여금 보다 고상한 삶으로 도약시 킨다."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날 먹고 입고 평안히 산다고 안심, 교만하지 말고 내가 사는 처 소가 얍복강변인줄 알고 힘써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 다.

 <결론>

고독할 때,위협받을 때, 징계를 당할 때, 축복이 그리울 때 우리는 인간의 힘과 지혜와 권력을 의지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앞에 나아와 힘써 간구하여, 주님을 만나 생의 문제를 해결받고 한 차원 높이 발전하며 영원한 생명의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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