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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십자가에 달려 있는 동안에는 별로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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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도요히꼬가 어느 날 프린스톤 신학교에서 설교를 마친 다음 밖으로 나오는데 두 학생이 자기들끼리 이런 말을 주고받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가가와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상 오늘 그분의 말을 듣고 좀 실망했어. 별로 말을 하지 않더군. 그리고 성경을 읽을 때 보니 성경을 눈앞에 바짝 대고 겨우 읽더군.” 이 말을 들은 다른 학생이 말하였습니다.“자네는 그가 왜 성경을 그처럼 눈에 바짝 대고 읽는지 아나? 몇 년전 그가 고베의 빈민굴에서 살 때 한 거지가 그에게 하룻밤 잘 곳을 청했지. 가가와는 그 거지를 자기 오두막에 데려와 함께 자다가 그 거지가 갖고 있던 트라코마라는 눈병에 전염된 거야. 이 병 때문에 그는 거의 소경이 될 뻔했지. 그리고 말이야 내가 보기에는 사람이 십자가에 달려 있는 동안에는 별로 많은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해.” 가가와는 고아였습니다. 그가 폐병으로 거의 죽게 되었을 때 선교사의 도움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고 진실한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대한 명상」이라는 책을 쓰면서 늘 십자가의 고난을 생각하면서 살았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알게 된다”고 가가와는 말합니다. 우리도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주님이 몸소 보여주신 삶의 길을 묵묵히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이 십자가의 삶이야말로 바로 “어떻게 세상을 살아야 하나?”에 대한 진정한 해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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