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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십자가 속에 숨겨둔 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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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해 동안 늙고 병든 부인을 신실하게 정성껏 돌봐준 간호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간호하던 부인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노부인의 모든 재산은 그 부인의 유언대로 아주 먼 친척에게까지 분배되었습니다. 그러나 간호원의 희생적인 봉사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상도 돌아오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 간호원은 다만 다른 사람을 통해서, 죽은 노부인이 남긴 크고 검은 나무 십자가를 전해 받았을 뿐이었습니다. 그 간호원은 실망해서 그 십자가를 안 보이는 곳에 치워놓았습니다. 그것은 별로 귀한 나무로 된 것도 아니었으므로 아무 데도 쓸 데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해가 지난 후 어느 날 집안을 청소하던 중에 그녀는 그 나무십자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그 십자가를 주워들고 과거를 생각하며 자세히 살펴보았을 때 그녀는 그것에 열쇠구멍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십자가는 열고 닫게 되어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그녀는 노부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왜 자기에게 작은 열쇠를 주었는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열쇠는 너무 작아서 맞는 자물쇠가 없었습니다. 그 간호원은 열쇠를 찾아서 십자가의 열쇠구멍에 맞춰보니 놀랍게도 꼭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 크고 검은 나무 십자가는 열려졌습니다. 그때 그녀의 눈앞에는 휘황찬란한 보석들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그 보석들은 이미 법적으로 그녀의 것이 되었으므로 그녀는 자기가 바랐던 것보다 훨씬 큰 부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십자가가 어떠한 것인가를 분명히 말해 줍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십자가는 검고 추하고 소망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가 있습니다. 아주 심한 중병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일등이 그러한 십자가일 수 있습니다. 또는 가정의 문제나 직장에서의 갈등. 우리를 언짢게 하거나 실망시키는 동료들이 검고 추한 십자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십자가에는 보배들이 숨겨져 이제 남은 일은 그것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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