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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교도소에서 죽은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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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국제연맹 총무로 있는 존 니켈은 50개국의 교도소를 시찰하다가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교도소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 교도소는 그가 그 동안 돌아본 교도소 중에서 환경이 제일 나빴다. 방이 너무 좁아 누울 자리가 없어 교대로 자야 했으며, 화장실 시설도 없었다. 더러움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인데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었다. 그런데 니켈이 방문했을 때 죄수들은 그에게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했다. 80명의 죄수가 4부 합창으로 찬송가만을 여러 곡 불렀다. '이런 고통 속에서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운 찬송을 부를 수 있을까' 생각하니 니켈은 큰 위로와 은혜를 받았다.
죄수들은 니켈을 다른 감방으로 인도하였다. 그 방벽에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 얼굴과 손은 모진 고통에 시달린 험한 모습의 상처투성이의 예수가 그려져 있었다. 이 예수의 모습을 그린 죄수는 종신형을 받고 그 방에 수감되었다가 얼마 전에 병들이 죽었다고 한다.
한 죄수는 '조금 전에 들으신 합창을 한 합창단 80명이 교도소 목사님 덕분으로 모두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으니 고생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곁에 계시니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때문에 당하신 고통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나누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훗날 니켈은 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그리스도를 보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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