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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람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방법 (창 47: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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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율적인 존재인가, 타율적인 존재인가의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지 는 이미 오래된 일입니다. 현대 과학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오늘날 사회는 인간 스스로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율주의가 더 팽배합니 다. 그러나 사회 일면에서는 아직도 인간은 그 어떤 것도 스스로 자기 마음 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타율주의가 있습니다.

 이에 성경은 인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게서 자기의 형상대로 창조한 피조물로써, 우주의 삼라만상을 다스리는 능력을 주었지만, 순종치 못함으로 죄를 범하고, 죄 가운데 빠지는 어리석음을 자 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게서는 인간의 죄를 해결하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어 인간의 사망을 대신 맛보게 하시고, 죽으시고 다시 사심으로 사망과 죄악 속에 있던 인간을 구속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삼아 주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주권적 사역에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야곱을 등장시키면서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세우신 하나님의 백성 백성들이 일평생 어떻게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가 하는 사실을 보여주 는 것입니다. 야곱은 이삭의 둘째 아들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간교한 사람으로 속임수로 장자의 축복을 가로 챈, 한 마디로 말하여 그는 세속적인 인간의 모습을 지닌 보편적인 사람이 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특출난 에서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야곱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시고, 그에게 구원의 축복을 주 시고, 그의 삶을 윤택케하시므로 오늘날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것입니다.

 야곱의 생애를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것으로 창세기 25장 23절에서 "여호 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 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 기리라"는 말씀과 바울 사도가 로마서 9장 13절에서 "기록된 바 내가 야곱 은 사랑하시고 에서는 미워함과 같으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두 성경 말씀은 인간을 선택하시는 하나님의 선택 기준이 외적인 조건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주권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세상적으로는 결점이 많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사람이 된 그리스도인을 하나님 께 일평생 어떻게 인도해 주시는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축복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야곱은 간절히 축복을 갈망하던 사람이었습니다.그야말로 자기 아버지의 저주와 형 에서의 미움을 각오하고서 눈 먼 아버지가 축복하려고 할 때 별 미를 만들어 가지고 들어가서 장자의 축복을 받습니다. 또한 창세기 32장 26절에 보면 "자기와 씨름하는 천사를 향하여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 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말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얼마나 축복을 갈구했는가를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줍니까 인간은 축복을 받고자 하는 욕망 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고 형통하기를 원하는 것입니 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마음 속 깊숙히 잠재해 있는 인간의 본성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인간의 내면 속에 깊숙히 잠재해 있는 축복받고 행복해지려 는 본성을 만족시켜 주심으로써 인간에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생기도록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28장 13절에서 15절을 보면 루스의 들판에서 잠을 자고 있는 야곱 에게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셔서 세가지 축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라는 물질의 축복과 "네 자선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을 편만할지며"라는 자손이 축복받을 것의 약속과"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라는 임마누 엘의 축복의 약속을 주신 것입니다.

 창세기 31장 이후를 보면 이렇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야곱에게 이십여 년 동안에 내려주셔서 그는 밧단 아람 최고의 거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열두명의 자녀를 하나님께로부터 받게 되고 하나님이 언제나 그에게 역사하 여 함께 하시는 것을 느끼게 만든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하나님은 야곱에게 축복을 약속하시고, 때가 되매 그 약속한 축복을 야곱에게 주셨습니까 야 곱이 일평생동안 하나님을 잘 믿는 신앙을 갖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야 곱은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축복을 하나님께로부터 받게 될 때에 놀라운 믿 음이 생겼습니다.

 첫째는 고백적인 신앙, 둘째는 증거하는 신앙, 셋째는 기도하는 신앙이 생 겼습니다. 창세기 28장 16절에 보면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 의 실존을 고백하는 신앙입니다. 믿음이 생기게 되면 자연적으로 신앙의 고 백이 일어납니다.

 또한 야곱의 신앙은 증거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나 를 축복하심을, 나를 지켜주심을 증거하며, 자녀주심을 증거하였습니다. 자 녀는 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이빈다. 믿음이 생기면 증거하게 됩니 다. 역사가 일어납니다.

 야곱의 신앙은 기도하는 신앙입니다. 에서가 사백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쳐 들어올 때에 야곱은 얍복강가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믿음이 있어 야 기도하게 되고, 기도하면 더 큰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위대한 신앙이란 무엇입니까 두려운 현실의 벽에서 용기를 가지고 그 현 실에 부딪치는 신앙이 위대합니까 아닙니다. 그보다 어려운 시련 앞에서, 고통 앞에서 두려워 떨지만, 그 두렵고 떨리는 나약함으로 하나님 앞에 기 도하는 신앙이 위대한 것입니다. 용기있고 호기있는 신앙보다, 기도하는 신 앙이 위대한 것이빈다. 이런 신앙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하 나님은 그 믿음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에게 변화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이십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 야곱에게는 사백명의 에서의 군사가 쳐들 어오고 있었습니다. 사람도 보내보고, 달래보기도 하고, 물질도 보내보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때 모든 식구를 그 저녁에 얍복강을 건너게 하고 얍 복강가에서 홀로 하나님과 만나는 야곱의 모습을 봅니다. 사람이 이렇게 궁 지에 몰리고 어려움 가운데 시달리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빈다. 하 나님을 만나라고 하는 하나님의 신호요, 변화된 삶을 살라고 요구하는 하나 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야곱은 온갖 몹쓸 짓을 다했으면서도 죄를 죄로 느끼지 못했습니 다. 그런데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화되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처럼, 옛 사람이 새사람으로,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화되어 놀라운 변화의 삶을 살게 됩니다.

 첫째는, 의식이 변했습니다. 과거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던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의식적으로 느낀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축복하셨다는 것을 느끼는 것보다 내가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는 것을 느끼 는 것이 더 큰 축복인 것이빈다. 둘째는 생활이 변했습니다. 어떻게 변했습 니까 두려움으로 가득 찼던 겁장이 야곱이 변화되고 나서 담대한 용기르리 갖게 되었습니다. 변화되기 전에는 인위적으로 살던 야곱이 변화되고 나서 신앙적인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변화를 통해서 우 리에게 새 삶을 주시려는 의도인 것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 중에는 교회나와도 여전히 잘못된 사람이 많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하나님이 주신 변화를 거부하기 때문입니다. 적당히 예수 믿으려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전혀 변화의 삶을 살려고 하지 않고, 새롭 게 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적당주의로 예수믿는 사람이 가장 불쌍한 사람입니다. 빨리 변화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시련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축복받고 변화되는 과정을 거치면 다된 줄로 생각 하빈다. "이제 고칠 것이 없다"라고 생각합니다.야곱의 변화의 과정을 살펴 보십시오.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받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강권적인 변화의 생활을 통해서 새 삶을 누리므로 야곱의 생애가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축 복과 참된 변화를 체험하고나서 야곱은 전혀 예기치 못한 시련과 고난에 봉 착하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34장에 보면 자기의 외동딸이 가나안 여인들은 무슨 옷을 입었거나 구경하러 갔다가 세겜성에서 강간을 당했습니다. 큰 시련입니다. 게다가 열 한번째 아들인 요셉, 똑똑하고 기대되었던 아들이 실종된 것입니다. 피묻은 옷만 형들이 가지고 왔습니다. 이 기막힌 현실 앞에서 야곱은 뼛속이 저리 는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볼 때 그 시련은 우연이요, 인간 의 잘못으로 왔다고 하겠지만 신앙적인 안목으로 보면 이 모든 시련과 고난 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새사람이 되고 축복받아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야곱에게 이런 시련과 고통을 주 셨습니까

이 시련과 고통은 우리의 삶에 유익하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러기 때문 에 여러분 앞에 시련과 고통이 올 때에 그것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야곱은 시련을 당하고나서 그의 생활에 세 가지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첫째로, 자식에게 연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자식에게 연연했습니다. 창세기 43장 14절에 보면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둘째로, 남을 축복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과거에는 축복만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에서의 축복도 자기가 가로챘습 니다. 라반을 경쟁자로 생각하고 축복은 하나도 안했습니다. 그러나 시련을 통해서 축복하며 살아야 되겠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창세기 46장1절에 보면 이십여 년 만에 아들 요셉이 살아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은 야곱이 아들 요셉이 보낸 애굽의 수레를 타고서 애굽으로 내려가 다 브엘세바에 도착했으 마때 더 이상 가지않고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리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서두르지 않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변을 보면 축복 받고 새 사람이 되었지만, 성숙치 못한 사 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성숙한 사람이 되라고 하나님은 시련을 주 시는 것입니다. 이런 시련은 우리에게 유익한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징계는 다 받는 것이어늘 징계가 없으면 사생아요 참아 들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같은 것에게는 관심이 없으실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게서는 불꽃같은 눈으로 여러 사람 중 특별히 예수 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우리들을 살피시고 계신다는 것이빈다.

 그래서 하나님은 축복도 주셔서 믿음을 성장시키고, 잘못된 것도 변화시켜 서 새롭게 하시고 때로는 아프지만 시련을 주어서 여러분의 삶을 성숙케 하 십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 감사하고 중심으로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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