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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늘 함께 하셨다 (창 5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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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가 천둥과 번개가 치는 날 큰 고목나무에 올라가 벌레를 쪼아먹고 있었습니다. 톡!톡! 나무를 찍는 순간 와지끈하고 나뭇가지가 부러졌습니다. 딱따구리가 깜짝 놀라 날아가며 하는 말 [내 힘이 정말로 세구나] 라고 했습니다.

 마침 벼락이 떨어져 나뭇가지가 부러진 것을 자기 힘으로 된줄로 착각했던 것입니다.

그저 이야기에 불고하지만 우리들도 그 딱따구리같은 어리석은 생각을 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진단해 봐야겠습니다.

본문에 요셉이라는 성경의 인물도 매사를 하나님이 도와주셨다고 믿고 산 사람입니다.

 요셉은 야곱의 12형제중 11번째의 아들로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으나 형들에겐 미움을 사서 죽임을 당하려다 노예로 팔려가게 됩니다. 노예가 된 요셉은 외국의 한 군대장관집에 팔려 그곳에서 성실하게 일했으나, 그집 주인의 유혹을 뿌리치다가 도리어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늘 하나님이 도와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셔서 도와 주셨습니다. (창세기 39:23)

요셉이 감옥에 있을 때 함께 있던 사람들에게 꿈을 해석해줄 기회가 있었습니다. 정말 그 꿈대로 한 사람은 죽었고, 한 사람은 감옥에서 나와 궁궐에서 다시 복직됩니다. 몇년 후 애굽의 왕이 이상한 꿈을 꾸었으나, 요셉이라는사람이 꿈을 잘 해석한다는 소문을 듣고 왕이 요셉을 불렀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꿈을 해석하게 됩니다.꿈의 해석은 [7년 풍년 후에 7년 흉년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왕은 요셉에게 지위를 주어 그 일을 맡겼고 졸지에 그 나라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정말 꿈대로 7년 풍년이 들어 많은 곡물을 창고에 들였고 흉년 때 곡물을 팔게 됩니다.

이때 이웃나라에 살던 요셉의 형제들도 곡물을 사러 왔다가 극적으로 요셉을 만났습니다.

온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해 왔으며 그후 아버지 야곱이 죽자 형제들이 요셉에게 했던 일들이 생각나서 [모든 악을 갚지나 아니할까] 두려워 합니다(창세기50:15) 그때에 요셉이 이렇게 대답합니다.[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선으로 바꾸사 오늘날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시려 하셨나니](20절) 라고 함으로써 요셉은 매사를 하나님이 인도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들도 매사에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이 하셨다고 믿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환경때문에] [누구 누구 때문에] [그것 때문에]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다고 늘 인정하며 사는 생활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삶입니다.

성경 사사기에서 기드온은 3백명의 군인으로 메뚜기같이 많은 미디안 군대를 이깁니다. 처음에 3만2천명이나 되는 군인이 모여들었으나 하나님이 다 돌려 보내고 3백명으로 싸우게 하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사사기7:2) 는 말씀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어떤 일이든지 하나님이 하셨다고 인정하기를 원하십니다.

 만약 어떤 농부가 농사를 짓고 나서 [내가 씨를 뿌리고 김을 매고 가구어 이렇게 많은 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오만입니다.

무전기를 처음 만든 새뮤얼핀리브리즈모르스(1791-1872) 는 첫 무전에서 [하나님이 참으로 놀라운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했다고 합니다.

바울은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달에 개척 1주년을 맞으며 믿음의 눈을 뜨고 생각해 보니 하나하나가 하나님이 하신 것들 뿐인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모든 국민들이 매사를 딱따구리같이 모든 것을 [내가 잘해서] 라는 생각을 버리고 매사를 하나님이 하셨다고 인정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가 된다면 좀더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이든지 매사에 여러분들을 도와 함께 하심을 믿고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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