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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십자가의 능력 속에 온 세상의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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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사 시합을 보려고 콜로세움으로 몰려가는 군중들을 보기 위해 어느 날 로마에 도착한 신실한 그리스도인인 텔레마쿠스 8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날 모였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는 무리에 휩쓸려 떠밀려갔습니다. 그는 두 명의 검투사가 한 사람이 죽기까지 싸우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두 사람이 더 나왔습니다. 텔레마쿠스의 영혼은 혐오감으로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는 운동장으로 뛰어나가서 경기자들 사이에 끼어들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멈추시오”라고 소리쳤습니다. 군중들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검투사들은 그를 옆으로 밀쳐 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시 끼어들어서 그만두라고 애원했습니다. 군중들은 화가 나서 검투사들에게 그를 찔러 버리라고 소리쳤습니다. 검 하나가 번쩍이더니 무방비상태인 텔레마쿠스는 운동장에 쓰러지고 경기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나 텔레마쿠스의 피가 주변의 땅을 물들이자 콜로세움의 맨 꼭대기 층에 앉아있던 한 사람이 일어나서 가버렸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한 사람 한 사람씩 떠나가서 마침내는 그 큰 콜로세움이 텅 비어 버렸습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 경기장에서는 한 번도 다른 검투사 시합이 열린 적이 없습니다. 텔마쿠스가 죽었던 자리에는 이런 말이 쓰여진 십자가가 하나 서 있습니다. “이 십자가의 영혼 속에 온 세상의 소망이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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