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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도와 열매 (히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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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생명으로 태어난 자들입니다.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 으니 새것이 되었도다!'라는 말씀 그대로 옛사람이 변하여 새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러기에 새새명 안에서 계속 자라가야하며 자란 결과로 성숙과 열매가 따르기 마련 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성숙하는 신앙이 어떤 것이며 그렇지 못한 것이 어떠한 것인지 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1.성숙하는 신앙이란(1-2) 1)초보적인 신앙

초보적인 신앙 상태란 이제 막 죄악된 생활에서 돌이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직 시작한 신앙의 처음 단계를 말합니다. 이때에는 신앙의 깊고 오묘한 구속의 진 리를 깨닫지 못하고 초보적인 교리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깨달은 초보 적인 진리는 보다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데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됩니다. 기초를 제대 로 준비하지 않고 웅장한 건물을 지을 수 없듯이 바른 신앙의 터를 잡지 않으면 깊 은 신앙으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성도들이 신앙의 초보의 단계에서 익혀야 할 기독 교의 기초 교리는 회개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 세례, 안수, 부활, 영원한 심판에 대 한 교훈입니다. 회개와 믿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죽음의 생활을 청산하고 생명 에 속한 삶에 첫발을 내딛는 신앙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세례와 안수는 거듭남의 상 징이며 성령의 은사의 표상입니다.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갖게된 성도는 중생의 증거로써 세례를 받고 성령의 임재를 확신하는 예식으로써 안수를 받 게 됩니다(행8:17-18). 부활과 심판은 기독교 교리의 궁극적인 진리라고 말할 수 있 습니다. 비록 처음 신앙을 갖게 되어 부활에 이르는 십자가의 신비와 영생의 기쁨을 몸소 체험할 수는 없지만 신앙의 결과로써 주어지는 부활과 심판에 대한 교훈을 깨 닫고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제 더욱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같은 기초적인 단계에 서 더 깊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기초적인 교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는 데 발판이 되어 줄 뿐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 께서 이루신 구속 사역의 본질을 이해하고 직접 구원의 은혜를 체험하기 위하여 초 보적인 가르침에서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2)성숙한 신앙

초보적인 신앙 상태에서는 지각을 사용하여 진리를 분변하였지만(히5:4) 이제 성 숙한 신앙의 단계에 들어서면 보다 깊은 영적인 진리를 깨닫고 체험하게 됩니다. 신 앙이 성숙한 성도는 기초적인 구원의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성령의 은사나 영적인 능력을 직접 체득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구원을 받아 영생에 이르게 된 심오 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다시말해 모든 죄악을 씻기시고 죽음에서 건져주신 예수 그 리스도의 은혜에 대한 감겨과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도 하늘의 영광과 기쁨을 공유한다는 이 벅찬 깨달음은 자신의 신앙을 다질 뿐만 아 니라 다른 이웃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보다 담대한 믿음으로 성장케 되는 것 입니다.

 3)성숙한 신앙에 이르는 길

하나님과 직접 교통하며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성숙 한 신앙의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성도가 해야 할 가장 우선적인 일은 하나님의 도움 을 구하는 일입니다. 영적인 깊은 진리와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역사의 신비를 통 찰할 수 있는 힘은 하나님 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다 성숙한 신앙을 이 루고자 하는 성도는 무엇보다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 나님 앞에 도움을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길을 열 어 주십니다(마5:8). 즉,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요16:13,고전 2:13,요일2:27).

 2.그리스도인의 특권(3-5).

1)한 번 비췸을 받습니다(4).

 본문 3절에 `한 번 비췸을 얻고'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빛을 받은 사 람이요, 그 빛에 자신이 굴복한 자들입니다(행9:3). 그리고 빛 가운데 걸어가는 사 람이며(요일1:7), 빛을 다른 사람에게 비춰야 하며(마5:16), 빛을 어둠보다 더 사랑 해야 할 사람입니다(요3:19-21).

그래서 신자들을 가리켜 `세상의 빛'(마5:14)이요, `세상에서 빛들로 ....나타내시 며'(빌2:!5), `빛의 자녀'(엡5:8)라 일컬음을 받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믿 는 예수 그리스도가 `참 빛'(요1:9)이요, `세상의 빛'(요8:12)이며, 또 그리스도인 이 자랑할 수 있는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 약1:17)로부터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이같이 그리스도인들은 참 빛의 비췸을 받았으며, 또한 그 자신이 빛이 되십니다.

이것을 바울은 고후4:6절에 말하기를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 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 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입니다. 그러므로 한 번 비췸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그것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2)하늘의 은사를 맛봅니다(4).

 또한 4절에서 `하늘의 은사를 맞보고'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받은 구원 이나 축복들이 결코 인간 스스로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켜 주는 말 씀입니다. 인간이 구원의 대상은 될지언정 스스로를 구원할 수 는 없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엡2:5-8절에 말하기를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 물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늘의 은사'를 직역하면 `하늘에서 온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하늘 의 은사를 맞본다는 것은 구원이 철저히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 다.

 3)성령에 참예한 바 되었습니다(4).

 `성령에 참예한 바'되는 특권은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을 때에 내려지는 것입니다 (행2:38). 이 선물은 민족이나 인종의 차별이 없이 믿는 자들에게 누구에게나 주어 지는 선물입니다(행10:45). 이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건이 오순절 사건입니다(행 2장). 성령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든지 공통적인 특권이요, 축복입니다.

롬8:9절에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 다. 이 특권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행8:18). 이것은 참 그리스도인에 게만 주시는 것입니다.

 4)하나님의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봅니다(4).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맛봅니다.-하나님의 선한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 합니다(요1:1). 그리스도인에게 이 말씀을 먹고 마시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새사람이 되고 새 통치를 받아 거룩하데 되어 가는 것입니다.

둘째, 내세의 능력을 맛봅니다.-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에 사는 이상 이 세상의 것들로부터 제약을 받으며 통제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알고 그 의 능력을 소유한자들입니다(빌3:20). 그리하여 이 세상에 있으면서도 이 세상이 이 기는 능력을 가졌고, 물질에 의거해서 사는 육체를 가지고도 물질을 초월하는 영의 축복과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고후4:16-18절에서 말하기를 "그 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 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 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3.은혜에 참예한 뒤 타락한 자(6).

 본문 6절에서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라는 이 말씀이 우 리 신자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 이라 할지라도 누구든지 타락할 수 있으며 일단 타락하면 회복하기 어렵다는 의미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타락한 자란 주의 이름으로 선행을 베풀고 기독교에 큰 업적을 쌓 은 사람이 나중에 가서 배교하여 그리스도를 져버린 변절자를 가리킵니다. 이런 자 의 특성이 무엇일까요 1)다시 새롭게 할 수 없습니다(6).

 새롭게 한다는 것은 더 나은 상태로 변화된다는 뜻입니다. 이는 불신자가 그리스 도를 믿음으로써 죄된 상태에서 벗어나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바 울은 고린도 교인들을 향하여 고후5:17절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 하였습니다. 모 든 죄와 삶의 고통들에서부터 자유함을 받은 새 피조물이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회복의 상태에서 다시 타락하여 그리스도를 버리는 자는 다시는 회 복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은혜를 맛본 뒤에 실수로 한 두번 범죄하는 자 들이 아니라, 고의적이고도 상습적으로 범죄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이런 자들은 예수님을 가리켜 바알세불이라하며 마귀의 대장이라 의도적으로 헐뜻는 바리새인들 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마12:24). 다시말해 공공연하게 주께 도전하는 자들로서 이 런 자들은 결코 다시 새롭게 될 수 없습니다(마12:31-32).

 2)회개하지 않습니다(6).

 모든 사람들의 죄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먼 사함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죄 사함 받기 뒤해 그리스도께로 돌이키는 것이 회개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대적 하는 자들은 어떤 방법으로도 회개할 수 없는 자들인 것입니다.

이런 자들에게서는 일찌감치 손을 떼고 간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막6:11절에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저희에게 증거 를 삼으라 하시니"라고 하신 말씀대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3)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는 자들입니다(6).

 은혜를 맛본 뒤에 타락하는 자들은 그 행위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을 당시 의 악한 자들이 자행하였던 핍박과 모욕을 반복하여 재현하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이런 자를 히10:29절에서는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 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라고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두 번 십자가에 못박는 행위입니다.

 4.그러므로 이제 성도는 마땅히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7-8).

1)열매와 하나님의 축복(7).

 본문 7절에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 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여기서 땅은 성도들을 의미합니다(마13:18-2 3). 또한 비는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은혜와 성령의 은사, 위로등을 가리 킵니다. 그리고 밭가는 자들은 성도들과 연관된 사람들, 곧 성도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이들을 지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나아가 믿는 사람들과 믿지 않 는 사람 모두를 포함한 세상 전체를 가리킨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맺혀야 할 열매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갈5:22-23 절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열매 없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8).

 본문 8절에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 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여기서 가시와 엉컹퀴는 최 초의 인간 아담이 범죄한 후 그 여파로 땅이 저주를 받아 낸 산물이었습니다(창3:17-18). 그래서 이것은 저주를 상징합니다.

그런데 성도가 이런 저주의 열매를 맺는다면 그것은 육에 속한 일을 힘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육에 속한 일이 무엇입니까 바울은 갈5:19-21절에 말하기를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 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이같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저주를 받는 것입니다.

 <결론>

성도는 감사의 제목이 많은 자들입니다. 구원의 감사 은혜와 은사들에 대한 감사, 이 구원에 대한 말로 다할 수 없는 깊은 깨달음으로 오는 희열과 감사가 항상 있어 야 하는 자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라가야 됩니다. 가시와 엉컹퀴 같은 육신에 속한 열매가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은 하늘에서 부터 내려로는 신령한 성령의 열 매들을 부지런히 맺혀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장을 하나님 앞에서 나타내어 영광을 돌려 드려야 합니다. 만일 맺혀야 할 열매가 없다면 우리는 근심의 대상입니다. 마귀의 공격의 표적이 되고 말 것입니다. 신앙의 균형있는 열매를 맺혀 하나님께 영광이요, 자신에게는 축복이 되 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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