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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감방의 창문을 통해 본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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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10월 10일은 싱가포르에서 일본군들에게 억류되었던 포로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그 날 감방 안에 라디오를 감추고 있었음이 발각되었고, 일본군들은 그 라디오를 찾아내려고 포로들을 심문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관련되었을 것으로 추정된 포로 들을 전에 YMCA회관으로 사용되었던 켐페타이 헌병사령부로 데리고 갔다. 그곳은 공포의 고문 장소였다. 약 35명 가량이 소환되었고 계속 불려 나가 며칠 사이에 50명 전원이 불려 나갔다. 그들 중 절반 가량이 고문으로 죽었다. 그들 중 살아남은 생존자가 그 곳의 경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YMCA 건물 안 무서운 감방에 갇혀 있었던 그 긴 기간 동안에도 눈에 보이는 위로와 힘의 근원이 있었다. 나는 감방을 밝혀 주는 조그만 창문을 통해 보이는 감리교회의 첨탑과 그 꼭대기에 있는 십자가를 볼 수 있었다.
나는 그 십자가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과 나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고통을 당하셨던 분을 생각했다. 그 십자가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온갖 잘못된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바르고 진실 되게 서 있었다. 나도 바로 서서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대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견디어 내리라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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