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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라의 독립 (호 02:14-23; 갈 05:1-7,요 08:31-36)

첨부 1


‘구원’ 이라는 뜻의 선지자 이름이 본서의 내용을 암시하듯 호세아서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날카롭게 책망하는가 하면, 회개하는 그들을 너그럽게 용납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이 이어지는 등 심판과 구원이 긴장감을 이루면서 전개됩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자비의 약속으로 이스라엘은 연단 후에 새롭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14-15절은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연상케 하는 것으로 호세아 당시의 이스라엘도 이런 어려움을 겪고서야 회개할 것이라고 예견합니다.

그 구체적인 근거로 하나님께서는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골 골짜기는 안간의 죄 때문에 아이성 정복에 실패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아픔의 장소로서 바로 여기에서 아간의 일가족을 쳐죽임으로 아이성을 정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수7장)

이런 의미에서 고난은 축복을 여는 소망의 문이 된다는 것입니다.

15절하반절 및 16절은 회개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설명한 것으로 이제는 그들이 하나님만 섬기며, 이런 그들에게 17절 이하의 말씀처럼 축복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새 시대는 종말론적인 것으로 새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영원하고 완전한 관계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1-7
갈05:0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갈05:0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갈05:0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갈05:0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갈05:0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갈05:0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뿐이니라
갈05:07 너희가 달음질을 잘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치 않게 하더냐

본문은 그리스도인의 자유 대헌장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1절)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자유를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 어떤 대가를 치르셨는가
그 희생을 생각할진대 자유의 길에서 이탈할 수 있는가
자유를 주신 주님은 분명하게 요청합니다.
‘굳세게 서서’ 즉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사실을 굳게 붙잡고,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헛되게 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다시는’ 이라는 말씀 속에 과거의 비참했던 우리의 잘못된 모습이 투명되어 있습니다.(마11:29)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종의 멍에’ 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 ‘주님의 멍에’와 대조를 이루는 것으로 이것은 죄의 결과로 빚어졌으며 충만한 영적 자유와 양립할 수 없는 사탄의 억압인 것입니다.

2-4절은 은혜에서 돌아선 자들이 입게 되는 손실을 말씀하고 있는데1).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2절)

2).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지게 됩니다(3절).

3).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집니다(4절).
그러므로 주님께서 주신 자유를 견지하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려야 하며,(5-6절) 사랑으로서 역사 하시는 믿음을 굳게 잡고, 진리를 순종해야 합니다(7절).

요한복음 8:31-36
요0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요0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08:33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요0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요08: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요0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본문의 핵심은 31-32절로 ‘믿는 자’의 가장 큰 의무는 주님과 권고의 말씀 속에 나타나 있습니다.

즉 ‘내 말에 거하는 것’이 참 제자의 표징입니다.

제자란 주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말씀에 의해서 살기로 결심한 자로서 이를 위해서는 계속해서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요8:43비교).

요08: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말씀에 거하는’과정은 ‘진리를 아는’ 단계로 나아가게 하는데 이는 곧 그리스도 안의 하나님의 계시를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즉 그리스도가 구원자임을 알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진리를 아는 것은 지적인 것 뿐만이 아닌 존재론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의 통치 아래 사는 삶인 것입니다.
바로 이런 자에게 자유가 수여됩니다.

“서론”
제 49번째 맞게 되는 해방 기념일 광복절을 맞아 우리에게 내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면서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김구 선생은(백범일지)에서 나라를 향한 그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하나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습치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 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오, 또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는 세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 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일제의 압박에서 해방된 이날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가져다 주신 독립의 의미를 오늘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우리는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지 우리의 현주소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정의”
나라의 독립은 단순히 잃었던 주권을 되찾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국호를 찾고, 땅을 돌려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빼앗겼던 재산을 환수하고, 피해 받은 것을 받는 것을 뜻하지도 않습니다.(갈5:1)

갈05:0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진정한 나라의 독립은 고난의 역사를 통해서 배운 자유의 의미와 소중함을 인식하여 잘못된 정신을 바로잡고,(호2:15)

잘못된 모든 불의를 청산하여 이 땅에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이 충만하게 될 때 비로소 시작되고 완성되는 것입니다.(호2:19)

“동기부여”
나라를 잃은 국민들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비참합니다.
호세아 2장 전반부에 비참한 모습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1-13절)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가 나라 잃은 비참함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굶주림에 지쳐서 부모가 자식을 잡아먹어야 했고, 사마리아 땅은 피가 섞임에 따라 이스라엘의 정신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들이 가장 소중히 여긴 예루살렘 성전도 다 훼파되어 버렸고, 2천 년 이상 세계를 방랑했던 것입니다.

나치 시절에는 600만 명이나 학살되었습니다.
나라 없이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를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방법론”1)하나님은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으라고 말씀하십니다.(호2:15)
이것은 잘못한 아간의 피를 아골 골짜기에 쏟은 것처럼 철저하게 잘못을 회개하는 것을 말합니다.

2).이제는 굳게 서서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갈5:1,5:5)
이는 곧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고 사랑으로서 역사 하는 믿음을 굳게 잡아, 진리에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3)주님의 말씀 안에서 살라고 말씀하십니다.(요8:31)
요0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이는 곧 진리 가운데 사는 것으로 주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참 자유가 주어집니다.

“결 론”1).하나님과의 잘못된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대접을 받게 됩니다.(호2:15-17,23절)

호02:23 내가 나를 위하여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저희는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하리라

2).하나님은 이 땅에 참 평화를 주십니다.(호2:18,21-22)

호02:18 그 날에는 내가 저희를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우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없이 하고 저희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호02:22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하리라

3).하나님과 영원하고 완전한 관계 속에 살게 됩니다(호2:19-20)

호02:19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의와 공변됨과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네게 장가들며
호02: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4).자유인으로 자유 가운데 살게 됩니다.(갈5:1,요8:31-32)

요08: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요0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08:33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요0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요08: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요08: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갈05:0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역사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이 땅에 광복의 감격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다시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림으로 민족의 역사가 단절되거나 굴절되지 않고 참 평화와 기쁨을 누리며 살도록 민족을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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