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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소중히 지켜야할 영적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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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기도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미국의 엘리자베스 타그 박사는 에이즈가 상당히 진행된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기도의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1998년 실험에 착수했다.실험은 20명씩 두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타그 박사는 기독교 등 기도로 치유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선택한뒤 이들에게 20명에 대한 이름과 혈구수 및 사진만을 제공하고 하루 1시간씩 10주에 걸쳐 기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은 한번도 환자를 만난 적이 없으며 오직 사진을 보고 원거리 치료를 위한 기도(기독교에서는 이를 중보기도라 칭함)에 매진했다. 반면 기도의 대상이 되지 않은 20명은 이 기간에 통제집단을 설정해 관리됐다.
10주가 지난 후 두 그룹의 결과는 괄목할 만한 차이를 보였다. 타그박사에 따르면 기도를 받은 환자들은 기도를 받지 않은 통제집단에 속한 환자들보다 새로운 병에 덜 걸렸고 병의 상태도 덜 심각했다는 것이다. 또 의사를 찾거나 입원하는 횟수도 더 적었으며 대체적으로 더 나은 상태를 유지했다고 보고했다. 타그 박사는 이 방식이 인간이 아닌 다른 종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실험을 통해 원격치료가 쥐들의 종양을 감소시키는데 이용됐다고 타그 박사는 설명했다. 이 같은 효과에 대해 그는 “치료자와 환자의 연계는 신의 섭리, 의식, 사랑, 전자, 혹은 이중 몇 가지를 합친 것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기도의 효과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시도했다. 이 같은 내용이 지난 1월16일자 더 타임지에 실리자 치유목회자들은 “영적 건강이 육체적 건강과 함수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내용”이라면서 영과 육은 따로가 아닌 유기체임을 강조했다. 현대의학의 가장 뚜렷한 흐름 중 하나는 종교와 영성이 건강에 미치는 역할을 탐구하기 위해 재정과 시간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국립보건연구원(NIH)은 타그 박사에게 두 번에 걸쳐 모두 143만4천여달러를 연구비로 지급했다. 영적 건강이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함수관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한 고리를 형성하고 있음이 의학의 영역에서 속속 보고 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의과대학교 가운데 종교와 영성의 함수관계를 연구하는 과정을 둔 학교가 4년 전까지만 해도 3∼4곳에 불과했던 것이 지금은 30여 곳으로 늘었다. 또 미국 전체 의과대학교 가운데 3분의 1 정도가 환자의 신앙체계 즉 영성과 신앙에 따른 자기치료요법 등의 영성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선정, 연구하고 있는 것은 정신과 육체적 건강 못지않게 영적 건강이 어느 정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반증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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