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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공하는 자녀, 실패하는 자녀 (삼상 0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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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님이 맡겨주신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일단 이 자녀가 내 자녀라는 소유개념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를 위탁받았다는 청직이의 자세를 가져야할 것이다.

2.누구의 자녀라고 믿느냐에 따라 자녀에 대한 기대는 달라진다. 부모는 일단 하나님으로 부터 위탁을 받았다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3.여기 두종류의 부모가 소개되어 있다.

I.엘리의 자녀교육:실패하였다(12-17).
A.망나니가 되었다.

1.엘리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그들도 아버지를 따라 제사장의 직무가 주어졌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직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을 하고 있었다.

2.이들은 오히려 해서는 안될 일들만을 골라서 하고 있었다. 13-16절 까지에는 이들이 얼마나 악한 행동을 하였는가가 소개 된다.1)주님의 일에 대하여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그들의 직무가 제사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였다.
2)오히려 이들은 제사장을 빙자한 강도행각을 일삼았다. 백성들을 공공연히 괴롭혔다.
3)자신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분하지 못했다. 상식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동을 일삼았다.
4)불량배를 동원하여 이러한 악행을 계속 일삼았다. 이들의 일을 대행한 시종들이야 말로 본인이 원했든 원치 않았든 불량배가 된 것이다.

B.부모의 직무유기가 빚어낸 결과였다.

1.엘리는 당시의 중요한 직무를 맡았던 제사장이었다. 그가 사무엘을 위탁 받았던 것을 보면 상당한 위치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

2.율법의 규례는 아버지의 제사장 직무를 아들이 승계하도록 규정하였다. 물론 여기에는 장단점이 모두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제도를 시행하셨다고 봐야 한다.

3.무엇 보다도 이들은 어려서 부터 제사장의 직무가 무엇인지를 보고 듣고 배우게 된다. "경험"이라는 풍부한 자본을 축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들이 마땅히 시행해야 할 일을 궂이 설명을 듣지 않아도 배우게 된다.

4.그러나 이들의 행동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 상상도 못할 악행을 서슴없이 행했다. 무엇이 문제인가

5.부모가 자식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이다. 그가 제사장으로서는 얼마나 직무에 충실했는지 모르지만 부모로서는 영점짜리 였다.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할지를 전혀 몰랐거나, 자녀에 대한 계획이 없었다. 그야말로 되는대로 였다.6.이것은 오늘날 이 사회의 문제와 똑같다. 오늘날 얼마나 우리가 자녀문제로 시달림을 받고 있는가 그러나 모든 가정이 그런 것은 아니다. 부모를 영광되게 하는 자녀들도 얼마든지 있다.

7.부모가 자녀에 대하여 꿈을 갖는 만큼 자녀는 부모를 영광되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키워야 한다.

C.배경이 전부는 아니다.

1.엘리의 집안 배경으로 말하자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는 집안이었다. 그들의 경제적인 형편은
어떠했는지 알바없으나 적어도 그 사회에서 그들의 위치는 매우 지대한 것이었다. 지도자 중에서도 지도자였다.

2.이따금 자신의 배경을 한탄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배경은 하나도 문제 될 것이 없다.

3.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문제아들은 데다수가 먹고 살만한 집안 들이다. 이 사실을 잊지말자.

II.한나의 자녀:성공하였다(18-21).
A.어린 사무엘

1.한나에게 사무엘은 설명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생명이었다. 그럼에도 한나는 어린 사무엘을 제사장에게 위탁하였다. 대단한 결단이었다.

2.만일 내가 한나와 같은 처지였다면 과연 그렇게 결단 내릴 수 있었을까 그가 사무엘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일년에 한번씩 성전에 올라올 때 뿐이었다.

3.한나는 아들을 만나러 갈 때 마다 손수 자신이 아들의 옷을 지어 갔다.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정성이 있었다. 그 옷은 아들의 몸에 잘 맞았다고 하였다. 얼마나 정성이 지극했는가를 강조하고 있다.

4.사무엘은 부모에게 응석이나 부려야 할 나이였음에도 자신의 직무에 대하여 충실하였다고 하였다(18). 이러한 사무엘의 행동은 엘리 제사장의 마음을 흐믓하게 해주었다. 그래서 엘리는 일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사무엘의 부모들에게 기꺼이 축복을 해주었다.

5.축복을 소원해서 받는 기도가 아니었다. 아이의 행동과 부모의 정성이 제사장의 마음을 감동시킨 것이다.

B.자녀의 장래는 부모에게 달려 있다.

1.이 말은 당연한 말이다. 그래서 돈있는 사람들은 엄청난 금액을 지출하면서 자녀에게 과외 공부를 시키기도 한다. 자녀의 장래를 위해서다.

2.자녀를 위한 길이 있다면 어지간한 희생쯤 아무런 문제도 삼지 않는다.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3.그런데 문제는 대다수의 부모들이 자식을 잘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자식을 망치는 길로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식이 망하기를 원하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욕심은 이성을 흐리게 하고 판단력을 혼돈시킨다.

4.만일 한나가 결단하지 못했다면 사무엘에게서 성공을 기대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5.진정으로 자녀가 잘되기를 원한다면 한나처럼 냉정해져야 한다. 어떻게 보면 비정해 보일수도 있다. 자식이 부모를 향하여 ‘나의 부모는 친부모가 아닌 것은 아닐까’하며 의심할 정도가 되야 한다.

결론

1.엘리의 가정교육과 한나의 가정교육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었다. 엘리에게는 자녀가 성공할 수 있는 배경이 주어졌다고 볼수 있었다. 그러나 한나는 오랫동안 자녀가 없어서 고민을 했었고 천신만고 끝에 얻어진 아들이었다.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과잉보호를 받기 십상인 환경이었다.

2.제사장이기에 공정할 수 있는 입장이었지만 엘리는 그러한 조건을 본인이 활용하지 못했다. 자녀에 대하여 아예 무관심했는지 모른다.

3.하지만 한나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 그나마도 간신히 얻은 자식이었다. 그야말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었다. 그 자식이 크기도 전에 결단하여 하나님께 구분하여 드렸던 것이다.

4.사무엘은 부모의 과잉보호로 인하여 장래가 불투명할 처지였음에도 부모의 결단 때문에, 특
히 그것도 어머니의 결단에 의해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결단이 자녀의 장래를 좌우한다고 해야할 것이다.

5.어머니의 결단여하에 따라 우리들의 자녀는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음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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