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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뜨거운 사막이 변해 못이 될 것이며 (사 3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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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세상에 물만큼 귀중한 것은 없다. 물은 사람을 포함한 지상의 모든 생물의 몸 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인간의 경우 신체의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 으며 땅위에 자라는 식물은 50-75%, 물고기는 약 80% 해파리와 수중 미생물은 95-99%가 물로 이루어져있다. 물이 없으면 지구상의 생물은 존재할 수 없다. 물 은 생명의 모체이자 젖줄인 셈이다.

그러나 물이 이같이 귀중하면서도 사람들로부터 소홀한 취급을 받아온 것은 우리 주위에 물이 너무 흔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에서 물처럼 흔한 물질도 따로 없는 것이긴해도 너무 소홀히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면 문제이다.

지구표면의 70.8%를 차지하고 있는 바닷물만도 141경3천조톤에 달한다고 하는 데 이 양은 10톤들이 물탱크를 한번에 1백만대나 동원해서 푼다고 해도 1백41억3천만번을 퍼내야 바닥이 날정도의 양인 것이다. 여기에 강과 호수, 땅 밑의 지하수까지 셈한다면 3경톤이 훨씬 넘는다고 하니 일반상식으로는 얼마 되 는 양인지 언뜻 알수가 없는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물이 이처럼 흔해도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있어야 할 정수는 얼마되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 물전체 양의 97.4%가 짠물이고 1.8%는 지구의 양극에 있는 대륙빙이기 때 문에 인간의 생명과 건강 생산활동을 유지하는데 쓰여지는 물은 겨우 1%에도 미 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물관리를 잘하지 못한다면 인류의 생존과 문명발달은 기대할 수 없고 지구촌의 생존은 위기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 는 점점 높아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수질오염의 문제는 대단히 심각한 것이다.

마구 내어다버리는 폐수와 쓰레기, 무분별한 공해업소의 폐수농약의 오염등은 우리의 생명력을 지탱해주고 있는 물이 비상이 걸린것이다. 각종독성물질과 중 금속등의 오염치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높아만가고 땅과 지하수와 환경은 파괴일 로에 놓여있는 것이다.

물이 오염되면 이물을 먹고 자란 프랑크톤과 식물이 오염되고 또 이 프랑크톤 과 식물을 먹고 자란 물고기와 가축이 오염되어 이들을 먹고 살아가야할 인류가 결국은 병들어 죽을 수 밖에 없게 된다는 예상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먹 이사슬의 단절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생각을 하던중에 지난 5월 기회가 닿아서 이스라엘을 다녀온 바가 있 었다. 예루살렘 구석구석의 성지를 거쳐서 이제 요르단강의 열고로 내려가게 되 었다. 다 아시는대로 해발 9백미터가 넘는 예루살렘에서 해저 2백미터 가량 되 는곳에 위치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에서는 그 유명한 유대광야를 지나가게 되 었던 것이다. 가파른 고갯길을 조심스레 내려가는 가운데서 차창밖으로 드러나 보이는 뜨거운 사막과 광야는 성지를 실감케하였고 목마르고 고통스러운 죽음의 사막을 뜨겁게 느낄 수 있었다.

그때 바로 이 성경구절이 떠올랐었다.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것이며" 사실 성경 각 곳에서는 축복의 성수가 터지고 야곱의 우물이 숨겨져 있으나 성경말씀의 생수의 강이 터지기는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모세가 터트린 반석의 생수 이후 우리의 영적 각성이 생수가 터지듯 터져 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메마른 곳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고 사람이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것이라는 예언자의 상상력은 결코 믿을 수 없는 수 사에 불과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그때에 내귀에 들리는 그 찬송소리 "사막에 샘이넘쳐 흐르리라 사막에 꽃이 피어 향내내리라 주님이 다스리는 그 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꽃동산 되리" 바로 그 진리를 그때 같이 뜨겁게 뜨겁게 받아 들인 적이 다시 없었던 것 같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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