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렘 31:1-6)

주님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 의 자녀들이며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본문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스라엘 모든 가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하셨으며(1절), 또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싸랑한다"(3절)고 하셨습니다.

오늘 새벽, 무궁한 사랑으로 그 자녀들을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상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 죄악으로 인한 멸망에서 구원해 주신 사랑입니다(2절).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바로왕의 학정아래 종노릇하는 데서 구원해주셨고,아말렉족속의 칼날로부터 광야에서 지켜 주셔서 구원해 주셨 습니다. 그와같이 오늘날 신약시대에 영원히 죄삯으로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죄 인들을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그의 보배로운 피를 통하여 우리 죄를 사하시고 구원해 주셨으니, 이 은혜,이 사랑을 어떻게 헤아릴 수 있겠습니 까!

2. 무궁한 사랑과 인자하심으로 인도해 주신 사랑입니다(2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가나안땅에 이르게 하셨으며, 이스라엘백성을 험한 광야길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함께 하시며 가나안땅까 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또 느헤미야가 유대백성을 이끌고 바사에서 출발하여 예 루살렘으로 돌아올 때,하나님께서는 아닥사스다왕을 감동하시어 군대장관과 마 병들을 보내어 느헤미야를 호위하도록 해주어 무사히 인도해 주셨습니다(느2장).

오늘날도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날마다 이 광야같은 세상에 사는 저와 여러분들 을 길에서 인도해 주십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여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필 요한 곳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삶에서 무슨 일을 하시든지 항상 하나님의 인 도하심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3. 연악한 처녀같은 이스라엘을 세우셔서 하나님의 구속과 섭리를 가르치시는 사 랑입니다(4절).

"처녀 이스라엘"이란 미약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미약한 족속을 택하셔서 크고 강한 족속이 되게 하셨고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역사를 세상에 가르치는 제 사장 나라로 삼아주셨습니다(출19:5,6).

하나님께서 그의 놀라운 구원역사를 전파하고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 나라를 확 장해 가는 이 중대한 일에 연약한 자들을 쓰시기를 기뻐하십니다.바로 이 일에 우리들이 부름받아 쓰임받는다는 사실이 얼마나 귀한지요!

4. 그들의 산업에 복을 주시는 사랑입니다(5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이 바벧론에 의해 포로로 잡혀 가지만 그들이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원을 심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과거에 그들이 심은 과실을 그들이 먹지 못하고 원수들에게 다 빼앗긴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이 심은 포도나무는 번성하여 풍부한 열매를 맺을 뿐만 아니라,그들은 원수의 위협을 받지 않고 평안하게 그 열매를 따먹을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도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회사의 왕이 되셔야 그 회사가 복을 받고 여호와께서 그 나라의 왕이 되실 때 그 나라가 복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 여러분의 모든 것들을 다 내어 맡기시고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 충성되게 살며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을 받 아 누리시는 성도들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