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사랑을 먹고 살때 (요일 04:7)

첨부 1


영국 북부지방의 한 공원에 12사도의 이름을 붙인 나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가롯유다의 이름을 붙인 나무가 있었는데 이 나무 는 지나가는 사람마다 가지를 꺾으면서 저주해 결국 시들시들 말라서 주고 말았다고 합니다.

 심을때는 분명히 12그루를 심었는데 지금은 11그루만 남은 것으로 알 려져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미국의 한 농촌에서 귤 생산경진대회가 있었는데 수상 한 사람에게 비결을 물었더니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귤밭에 나가서 한 그루 한그루에 아침인사를 하며 쓰다듬어 주고 참 아름다워졌다고 대 화를 나누며 벌레를 잡아 주기도 하면서 사랑하여 주었다고 합니다.

 어느 사과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람은 매일 음악을 들려 주었 다고 합니다.

 작가 임옥인씨는 뜰에 있는 꽃과 나무가 인간처럼 사랑을 받을때는 더욱 그 잎이 빛나고 꽃이 활짝 웃으나 사랑받지 못하면 금방 시들고 죽는 것을 정원을 가꾸면서 체험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 창조되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에 의하여 성장할 때 빛과 생명이 역사 하는 것입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마음속에 사랑이라고 하는 위대한 힘을 공급받고 있거나 그 사랑을 베풀때 그 사람은 보다 빛나고 명랑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하지만 사랑받지 못할때 그 사람의 영혼은 시들기 시 작하고 빛을 잃어버린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여러가지의 힘이 있습니다. 가공할 만한 원자탄의 힘이 임아고,지식의 힘이 있고, 돈의 힘이 있고, 권력의 힘이 있지만 그중 에서도 가장 위대한 힘은 사랑의 힘입니다.

 사랑의 힘은 죽음보다 강한 최선의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이란 단어를 지워 버린다면 이 세상은 참으로 얼마 나 삭막한 세상이 되겠습니까 모든 문학이 소재를 잃어버리고 음악이 침묵하게 되어 버릴 것입니다.

 만약 성서에서 사랑에 대한 말씀을 지워 버린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랑의 본체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사랑이야말로 이 세상에 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요, 하나님에 대한 가장 올바른 이해의 척도가 됩니다.

 인간은 사랑에 의해 창조되었고 사랑으로 자녀를 낳고 사랑의 품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베풀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사

랑을 먹어야만 그의 영혼이 빛을 발할 수 있고 그의 삶이 아름다울 수 가 있습니다.

 이 사랑을 먹고 살때 우리의 삶은 어떤 삶이 될 수 있겠습니까.

 첫째는 모든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며 살게 됩니다.

[미음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잠언 10:12)

[허물을 덮어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잠언 17:19) [사랑은 허 다한 허물을(죄) 덮느니라](베드로전서 4:8)고 성서는 말합니다.

 옛날 우리 어머님들의 열두폭 치마는 자녀의 이불이 되기도 하고 아 버지의 채찍을 피하는 피신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머님의 넓은 치마 폭이 자녀의 허물을 다덮어 주었듯이 사랑의 보자기는 온갖 허물을 가 려줍니다.

 둘째는 두려움을 극복하며 살게 됩니다. [사랑안에 두려움이 없고] (요일4:18) [누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으리오] (롬 8:35-39 참고) 사랑 안에 있으면 삶의 모든 공포로부터 해방됩니다.

 죽음의 공포도, 불안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현재일 장래일 모든 것으로부터 사랑은 넉넉한 승리를 우리에게 보장해 주고 있습니다.

 셋째는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여 살게 됩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라](요일4:15) 주님의 사랑 을 받고 그 사랑을 깨달은 사람들은 말씀을 받고 말씀을 따라 살게됩 니다.

 제자들은 사랑이 있었기에 헌신하였고 복음을 증거했고 순교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함이 있으면 순종이 있고 말씀을 따르는 삶이 있 게 마련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 나님께 속한 것이니...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을 베풀고 사랑을 받아 먹고 살므로 우리의 삶이 더욱 빛나고 밝 고 아름다운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