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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죽음으로 끝맺은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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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에 모녀가 여인숙을 차리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가난에 시달린 두 모녀는 어느 날 부터인가 남모르게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여인숙을 찾아오는 손님중, 혼자이거나 부유한 인상의 사람만을 골라 독약을 먹이고 보따리를 턴 후 시체는 강물에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어느 날 밤 한 청년이 그 여인숙을 찾아듭니다. 그는 오래전 집을 떠났던 아들이며 오빠인 쟝이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쟝은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만나 행복하게 해주려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는 어머니와 누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그 여인숙에 투숙하게 됩니다. 두 모녀는 그를 죽이기 위해 독약을 타면서 딸 '마르타'는 독백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행복과 사랑의 문을 열어줄 바로 그 돈 때문에 살인을 하는 거야' 그러나 보따리 속의 신분증을 보고나서야 그가 자신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쟝임을 확인했을 때, 두 모녀의 절망은 죽음 그것과 같았습니다. 결국 쟝의 모친은 아들의 시체를 버린 그 강에 투신 자살을 하고 그 딸 마르타도 '범죄란 그것을 위해 비록 천명이 함께 협력한다 할지라도 여전히 불행할 뿐이다'라고 독백하고 죽음을 택합니다. 돈이 불행한 자신들에게 행복과 사랑의 문을 열어 줄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데서, 끔찍한 범죄를 계속했으며 결국 얻은 것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과 성공하여 돌아온 아들의 살인과 자신들의 죽음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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