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족한 줄 모르는 욕심

첨부 1


땅에 욕심이 무척 많은 한 노인에게 임금이 말을 타고 해가 질 때까지 달려서 출발했던 지점으로 다시 되돌아오면 그 달려온 땅을 모두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욕심이 생긴 노인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달렸습니다. 그리고 그 넓은 땅을 다 돌았으나 도착하자마자 지쳐서 말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임금은 이 노인의 묘비에 이런 글을 써서 나라 사람이 다 읽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 무덤 속에 있는 사람은 이 나라의 반이나 되는 땅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금 그의 소유는 한 평밖에 되지 않는다.'
'거머리의 두 딸'은 거머리의 몸 양끝에 있는 발판을 가리킵니다. 거머리는 그 두 개의 빨판으로 동물의 몸에 착 달라붙어서 계속 피를 빨아먹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빨아먹어도 족한 줄을 모르기 때문에 본 절에서 거머리는 끝없이 욕심을 부리는 탐욕자의 상징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인간의 욕심도 다함이 없습니다. 채우고 또 채워도 만족스럽기는커녕 오히려 결핍증을 느낍니다. 욕심과 행복은 반비례합니다. 욕심이 클수록 불행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 속한 모든 욕심을 버리고 자족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