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사랑의 초대장 (요 03:16-21)

요 3:16은 하나님의 사랑의 초대장이다.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는 입학 통지서 이기도 하다.

 첫째, 이 초대장은 하나님의 환영을 뜻한다. 환영을 받는 것은 참 기쁜 일이다. 배척을 받는 것처럼 슬픈 일은 없다.

하나님의 환영을 받아 들이는 것을 믿음이라고 하며 하나님의 환영을 기뻐하는 것을 예배라하고 하나님의 환영을 구체적으로 감사하는 것이 헌신이요 봉사다.

 둘째, 하나님의 초청장은 진실하고 간절한 것이다.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의 '이처럼'은 헬라어의 '갈' 로서 '진실하게'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진실하기에 오래 참으시며 기다리시며 나 같은 죄인 환영해 주신다.

하나님의 초청이 진실한 만큼 나의 응답이 중요하다. '저를 믿으면'은 초청에 대한 바른 응답이며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하는 것'(요3:19)은 잘못된 응답이다.

 셋째, 하나님의 사랑의 초청장 '찾으시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숨으려는 아담을 찾으시는 것으로부터 시작한 하나님은 잃은 양을 찾아 독생자를 보냈고 지금도 찾는 사랑을 계속하신다. 하나님과 숨박꼭질을 해선 안된다. 회개는 나를 공개하는 것이며 바리세적인 자기를 숨기는 위선을 가장 싫어하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께 정직한 것이 믿음의 아름 다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