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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탐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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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계적으로, 또 우리 사회에서도 가장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말이 있는데 바로 addiction이라고 하는 말이다. 이는 탐익이라고 변역이 되는데 그 내용은 이렇다. 너무 깊이 빠져들어가서 다시 헤어날 수 없는 상태, 다시 말하면 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습관이 되고 상습화하고 좀더 나아가서는 중독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헤어나지를 못한다. 이런 상태를 말한다. 예컨대 술이나 마약,도박,음식,오락,컴퓨터가 그렇다. 심지어 이런 일이 있다. 지금 일본에서는 전자오락에 빠져 17%가 결혼을 해서도 결혼생활이 없다고 한다. 또 폭력도 그렇고 혈기도 그렇다. 나쁜 말로 말하면 미치는 것이다. 익숙한 말로는 중독증이다. 이것은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일이 이렇게 되면 인간성이 바뀐다. 어디까지가 본래의 사람인지를 알 수 없다. 도대체 인간이 무엇이냐, 인간성이 어디있느냐고 묻기도 어려울 정도까지 깊이 빠져들어가는 것이다.
addiction의 초기에는 반드시 이런 시기가 있다고 한다. honeymoon시기이다. 즉, 밀월여행-달콤한 때가 있다는 것이다. 재미가 나고 즐거우니까 미치는 것이다. 두번째 단계는 발전기, 또는 갈등기이다. 이렇게 빠져들어가고 있을 때 이성이 비판을 한다. 그래서는 안된다고,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고. 그래서 중독과정은 서서히 진행된다. 조금씩 조금씩 의지를 상실하게 된다. 서서히 그 쪽으로 기운다. 마지막에는 그 즐거움이 이성을 능가하게 된다. 이성의 판단은 점점 희미해지고 중독성이 점점 강해진다. 독이 확 퍼지게 된다. 이럴 때에는 합리화하게 되고 정당화하게 된다. 가장 무서운 것은 자기 변명에 빠지는 것이다.
/ 곽선희목사 설교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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