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의 종의 좌우명 (요 08:29)

어느 부흥사의 말이다. 부흥회 인도차 길을 가다가 누군가에게 물었다. "선 생님 제가 어떤 사람 같이 보입니까"라고 그는 "선생님은 형사같이 보입니 다"라고 대답했다. 이 부흥사는 자신이 성직자 모습으로 보이기까지 상당한 기간 회개하고 기도하며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고 한다. 주의 종들이라면 누 구든지 먼저 하나님께 인정받는 종이 되고 싶어 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도 주의 종으로 인정받고자 한다. 또 그러해야 할 것이다. 자기 가정에서 아내에게 자녀들에게 형제들에게 주의 종으로서 인 정을 받았다면 일단 성공한 주의 종이라 할 것이다. 고린도 교회에 대해서 자신이 사도권을 열심히 주장하는 바울의 모습 역시 모든 사람에게 주의 종 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이 그렇게 중요함을 알수 있다.

 특별히 심한 고난과 싸울 때 나는 과연 주의 종인가 주님께서 함께 하시 는 주의 종인가를 스스로 생각해본다. 교우들의 비난을 받는 경우 특히 동 역자들에게 맹비난을 받을때 주님께서 과연 나를 기뻐하시는가 자신을 돌 아보게 된다. 이러한때 나의 목회 생활의 좌우명이 되는 성경 본문말씀을 묵상하면서 반성하고 위로받고 새힘을 믿는다.

 1.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게 된 배경을 살펴 보면 유대인들 특히 바리새인 들과 서기관들이 주님을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로 믿지 아니하고 죄인으로 규정하고 잡아다가 죽이고자 하속들을 보내고 하던 때의 일이다.

 예수께서 밤에 감람산에서 기도하시고 아침에 나오셔서 성전에서 가르치시 는 때 간음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고소할 조건을 얻고 자 말하기르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 하겠나이까" 하 였다.

 주님은 이 사건을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므로써 해결하셨다 (요8:1-11) 이러한 사건이 있은후 바리새인들에게 있어서 예수 가 과연 누군가 어디로부터 왔는가 예수의 증거가 참으로 참된가 등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대해서 주님께서는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곧 아버지 께로 부터 왔고 아버지와 아들과 하나님을 말씀한 것이 본문의 내용인 것이 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주님은 처음부터 자신이 아버지께 로부터 세상에 보내신 것을 아셨다. 그리고 함께 계심을 인식 하셨다. 주의 종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내셨다는 아버지와 사자 의식이 절대 중요하다.

아버지의 일을 위해서 나를 보내셨다는 이 하나님의 사자 의식을 갖는다면 주의 종이 어떻게 딴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또한 주의 종이 위기 의식을 느낄 때마다 "나를 보내신이가 나와 함게 계 시도다"이 말씀 때문에 용기를 얻고 주의 종의 길을 달려갈 수 있었다. '볼 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때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2.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 니라'

주님께서 이뻐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1) 순종이다.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이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하였다.

 (2) 회개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 개할 것 없는 의인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9눅 15:17).

 (3) 하나님 영광위에 사는 삶이다.

주님의 삶이 모두 그러했었다.주님은 많은 기도를 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셨다. 그리고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으셨다. 곧 자신을 부인 하는 삶을 사셨다. 그런 까닭에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혼자 두지 않으셨다.

 우리 주님의 삶의 좌우명이 있었다면 그것은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했을 것이다. 주님이 그러 했듯이 우리의 삶의 좌우명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