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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이상한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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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이스라엘을 지배할 때였습니다. 로마 재판관이 이스라엘 재판소의 재판 모습을 보고자 찾았습니다.
먼저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재판장님,제가 저 분의 밭을 샀는데 파다보니 금덩어리가 있었습니다. 나는 밭값만 지불했지 금값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금은 저 분의 것입니다.”
그러자 상대편이 말했습니다. “저는 저 분에게 밭을 팔 때 밭에 있는 흙과 돌,풀 등 모두를 함께 팔았습니다. 따라서 그 밭에 있는 금은 저 분 것입니다.”
로마 재판관은 참 신기한 재판이라고 여겼습니다. 이스라엘 재판관이 로마 재판관에게 “당신 나라에서는 이런 때 어떻게 판단합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로마 재판관은 “두 사람이 다 자기 것이 아니라 하니 내 것이라고 선고합니다”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과 이방신을 받드는 백성 사이에는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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