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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악인들 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자 (욥 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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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정죄했던 욥이 회개는 커녕 오히려 구속주를 소망하며 부활을 바라는 발언을 하게 되자(19장), 그 마음이 급해진 소발이 강력하게 반발하여 욥을 단죄하게 된다. 본문은 욥을 향한 소발의 두번째 변론이다.
그러면 이제 욥을 향한 소발의 경책의 말을 통하여 악인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악인의 형통함은 잠깐입니다(2-11절).

소발은 다른 친구들보다 좀더 신경질적이고 허영심이 강하며 신경 과민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딘 것 같습니다. 그는 욥의 비난을 매우 고깝게 들었을 뿐 아니라 욥에 대한 적대감을 절제하지 못하고 그대로 표출해버렸던 것입니다. 앞서 빌닷이 세상의 도덕적인 질서 때문에 결국 악인이 망하게 된다는 식으로 욥을 충고했으나(18장), 소발은 좀더 강하고 투박한 어조로 악인의 창성함은 잠깐이요, 악한자의 환희는 잠정적이며, 방탕스런 즐거움은 일순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고통 중에 있는 욥을 정죄했던 것입니다. 물론 소발의 이같은 주장은 욥의 고난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무조건 욥을 정죄하고 비방하려는 데서 비롯된 것이었기에 그대로 수용할 만한 것이 못됩니다. 진정 사랑과 긍휼의 마음이 없이 그저 정죄와 비난만으로 형제의 아픔에 접근한다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려는 소발이 언급한, 악인은 비록 일순간은 번영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그것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는 사실은 보편적인 추면에서 분명 진리라 할 수 있습니다. 실로 하나넘은 참으로 공의롭고 공평하신 심판주로서 이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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