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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마지막 예배 뒤의 새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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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조국 독일에서 포악한 히틀러 정권과 맞서 자유와 평화를 외치다 게슈타포에게 체포된 본 회퍼 목사는 2년 후 프로센부르크 강제 수용소에서 처형당했다.

1945년 4월 9일 그는 동료 죄수들과 '지상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리면서 '부할의 주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광명과 소망의 세계가 있습니다. 결코 낙심하지 마십시오'라고 격려했다.
예배 후 사형장으로 끌려 가던 본 회퍼 목사는 고개를 돌려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그러나 나에게는 새 생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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