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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공적인 가정 교육 (삿 13:2-14, 엡 06:4, 막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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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내일의 희망이다. 이 희망의 성취 여부는 교육에 달려 있다. 바른 교육이 행해지면 어린이를 통해 아름다운 미래가 열릴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교육이 실현되지 못한다면 이 땅의 희망은 무너지고, 미래는 더욱 어둡게 될 것이다. 교육 중에서도 으뜸가는 교육은 가정 교육이다. 그것은 가정이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토대며, 어린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장 쉽게 영향받을 수 있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정 교육은 기필코 성공적이어야 한다. 각 개인의 가문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서도 성공적인 가정 교육이 요구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많은 가정들이 가정 교육에 실패하여 불행을 당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가정을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공적인 가정 교육은 어떤 것인가

1.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자.
서신서의 말씀에서는(엡 6:4) 먼저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부모는 자녀를 바르게 교육해야 한다. 교육에 결과에 따라 자녀의 성격과 인생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본문은 아버지를 예로 들어 자녀 교육의 일면을 말하고 있다. 아비들은 자녀 교육의 막중한 책임을 맡은 한 가족의 가장이기 때문이다.
아비들은 자녀를 기르는 동안 자녀들에게 타당하지 않은 요구를 무리하게 강요하여 아이들을 노엽게해서는 안 된다. 또 사소한 규칙이나 편견을 내세움으로써 자녀들을 노엽게 하면 안 된다 편애함으로 인해 자녀를 노엽게 해서도 안 된다. 이런 행동은 자녀들을 노엽게 할 뿐만 아니라 낙심하게 만든다. “주 안에서” 복종해야 하며 부모들은 “주 안에서” 양육하고 지도해야 한다. 주님께서 그들의 관계와 가르침과 배움의 중심에 계시지 않으면 안 된다.

2. 자녀들을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치자.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가르쳐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녀들의 학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원이다 과외다해서 분주하다. 반면에 그들의 인격적인 성장이나 전인 교육을 위해서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 그 결과는 돈을 위해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적 행태로 나타났다. 진정한 교육은 학업 능력만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격을 성장시키는 교육이어야 한다.
어떻게 전인 교육을 할 수 있을까 그 길은 이 땅에 인간을 창조하고 가정을 세우신 우리 주님의 뜻을 따라 주님의 교양과 훈계로 교육하는 방법이다. 주님의 교양과 훈계를 떠난 어떤 교육도 하나님께서 지으신 본래 인간의 모습으로 회복시킬 수는 없다. 교회는 성도의 자녀 교육을 위해, 또한 이 땅에 무너져내리는 가정 교육을 위해 바른 길을 제시해 나가야 한다.

3. 어린이를 주님을 섬기듯이 사랑하고 돌보자.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섬기듯이 어린이를 사랑하고 돌봐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섬기러 왔다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러한 목적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검시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신 말씀에 잘 표현되어 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섬김의 직분을 제자들에게도 요구하셨다. 그리고 이를 설명하기 위하여 그 집의 어린아이를 그들 사이에 세우고 그 어리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자신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어린아이를 예수 그리스도처럼 섬기고 사랑해야 한다. 그것이 주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처럼 사는 길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길이며, 우리의 자녀들을 바르게 성장시키는 길이다.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것은 성숙한 성인을 이상으로 하는 그리스 로마 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유대 사회에서도 가장 보잘 것 없는 사람인 어린아이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의미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를 자기 팔에 안으셨다.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환영하는 것, 즉 그들을 위해 봉사하고 친절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에 해당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일 뿐 아니라 그 분을 세상에 보내신 하늘의 아버지를 환영하는 것이 된다.

4. 자녀를 위해 주님께 기도하자.
끝으로 하나님께서는 삼손의 아버지인 마노아를 통해 자녀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를 위해 주님께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는 단 지파 출신으로 아기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여호와의 사자가 그의 아내에게 나타나 아들 즉, 삼손이 태어날 것을 예언하고 그는 나실인이 되리라고 말했다. 나실인은 “바쳐진” 또는 “드려진”의 뜻을 가진 말로 술을 마시지 않고 머리를 자르지 않으며 시체를 만지지 않기로 하나님께 맹세한 사람이다. 나실인의 맹세는 보통 일정한 기간 동안이지만 삼손은 5그의 전생애에 걸쳐 하나님의 나실인이 되어야 했다. 그는 또한 나실인으로 성별될 뿐 아니라 블레셋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도록 택하심을 받았다.
마노아는 아내가 하나님의 사자의 용모를 가진 사람을 만났다고 하자 그가 다시 나타나서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하는지 가르쳐 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했다. 마노아의 기도에 응답하여 하나님의 사자가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자녀 교육의 방법을 응답받았다. “술을 먹게 해서는 안 되고, 머리를 자르면 안 되며, 시체를 만져서도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삼손의 교육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셨다.
모름지기 모든 기독교인들은 자녀를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아이의 잉태에서부터 성장과 교육과 진로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구하고 또 구해야 한다. 그래야 이 험한 세상에서 자녀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그 길을 인도하셔야만 아이들은 올바르게 성장하여 전인적인 인간으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도구로, 가정과 국가와 세계를 위해 신임받는 일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설교후 기도
어린이를 사랑하시고 바르게 교육하고 인도하기를 원하시는 주님, 이제 우리의 어린 자녀들을 위해 주님께 간구드립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친히 교육하시고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며, 저희들이 주님의 뜻을 받들어 주님께서 원하시는 참 교육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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