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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학교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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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 목사가 서울 성남고등학교에 교사로 부임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이다.

어느 교사가 일러 주기를 '여기에 오래 있고 싶으면 교감에게 수시로 술을 먹여야 합니다.' 라고 하였다. 이 학교는 교장이 군인 출신이라 학교 운영을 교감에게 다 일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양 선생은 교감에게 술을 사주지 않기로 결심을 하였고 자신이 신자라는 것을 나타내려고 노력하였다. 그 때 마침 학도호국단이 조직되고 특별 활동반으로 종교반이 생겼다.

그런데 학교에는 양 선생보다 선배로 믿음을 가진 선생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종교반을 양 선생에게 맡기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종교반에서 예배드릴 것을 교감에게 건의했으나 먹혀 들어가지가 않았다.

그래서 종교반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던 어느 날 교장이 양 선생에게 대하는 태도가 퍽 친절해 보였다. 그는 `아마도 학생들이 만들어 놓았을 거야' 하고 생각했다.

그 날 아침 직원조회시간에 교장 선생님이 '아침에 내가 돌아보니 어느 반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해 놓았는데 보기가 좋습디다. 교문 앞과 강당에도 하나씩 해 놓으시오. 그리고 학생들에게 예수가 어떤 분이라는 것을 누가 말씀해 주시겠소?' 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본 교장이 호감을 느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이처럼 정정당당하게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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