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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진정한 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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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창가에 저녁노을이 찾아들면 어부들은 자기의 배를 물이 얕은 곳에다 대고 밧줄을 육지에 있는 기둥에 묶어 놓습니다. 바다가 잔잔할 때에는 그냥 밤을 지나지만 태풍의 조짐이 보이거나 파도가 거세게 몰아닥칠 때는 밤중이라도 선주는 일어나 자기의 배를 안전한 다른 곳으로 옮깁니다. 우리 생각에는 배를 파도가 미치지 않는 안전한 육지로 끌어 올릴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배를 몰고 더 깊은 바다 속으로 들어갑니다. 배가 깊은 바다위에 떠 있기에 충분할 만큼 밧줄을 길게 늘이고 닻을 내려놓습니다. 그러면 파도가 아무리 거세게 밀려와도 배가 물가로 밀려오지 않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 바닷가에 나가보면 깊은 바다의 띄어놓은 배는 피해가 없습니다. 그러나 미처 손을 쓰지 못하고 얕은 바다에 그대로 내버려둔 배는 파도에 박살이 나 있는 경우를 봅니다. 깊은 바다에 띄어놓은 배는 산더미 같은 파도가 밀려와도 유유히 파도를 타고 온전한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안식은 깊이 들어가는 데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 안에 깊이 들어가면 거기에는 깊은 바다와 같은 안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안식에 일단 몸을 맡기면 세상의 어떤 풍파가 몰려온다 할지라도 그 풍파를 넘실넘실 넘으면서 유유자적하게 마음의 평안은 유지됩니다. 주님이 이 평안을 주시고 이 마음의 쉼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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