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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생명의 성령의 법 (롬 0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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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가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악이 행해진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원하는 것과 몸으로 행동하는 것이 서로 다르고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이 다 르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이중 인격적인 모순에 대해서 회의를 가지고 탄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다짐하고 아무리 은혜를받아도아무리기도해도 순간적으로 나도 모르게 혈기가 나오고 추한 모습이 들어납니다. 선을 알고는 있지만 행할수 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죄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죄의 법칙이 자기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죄와 사망의 법 이 자기를 지배하고 있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을 구제불능의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 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롬 7:24)는 이 말은 이 불쌍한 바울아! 네가 원하는 것은 하지 못하고 원치 아니하는 것을 행하니 아무리 보아도 너는 구제불능의 능한 사람이구나 , 죄인 중에 괴수라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같은 나 라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실존 그대로를 고백하고 있는 것입 니다.

여러분은 자신들이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바울이 고백한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까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래 믿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아직도 자신의 실존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것만은 용서 못해 ,나는 한번 마음 먹으면 하고야 만다 는 등 마치 자기는 완전하고 전혀 모순이 없는 존재인 것처럼 과시하고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 있습니 다. 이 사람은 아직 복음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 (빌 3:6)였습니다.그는 얼마나 깨끗하고 옳게 살려고 노력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의 참된 모습을 안 바울은 스스로 죄인중에 괴수라고 했습니다.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롬 7:23)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만 하나님 앞에 갈 수 있 는 존재인 것을 알 때 자기를 자랑하지 못하고 형제의 잘못을 절대로 용서 못한다 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형제들의 허물 속에서 나를 보아야 합니다. 바 울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림이로다 라고 고백했을 때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 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롬 7:25)고 외치고 있 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죄인임을 깨달을 때 그때야 비로소 주님이 나 를 위해 얼마나 큰 일을 하셨는가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1.그러므로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롬 8:1)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서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보혈을 보시고는 의롭다고 인정해 버려기 때문에 아무도 우리를 송사하며 정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롬 8:33).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결코 정죄할 수 없습니다(롬8:1).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 날 그 밤에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발라 놓고 그 안에 있기만 하면 그안에 어 떤 사람이 들어 있든지간에, 살인강도나 창녀나 상관없이 그 집안에 들어 있기만 하면 안전했습니다. 만찬가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될 수 없음을 획신해야 합니다.

 2.생명의 성령의 법과 사망의 법(롬 8:2)

아무리 죄의 세력이 강하고 사망 권세가 강해도 성령의 생명력과 권능에 비해서 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왜냐하면 그 속에서 움직이는 생명의 힘이 인력 의 힘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입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가 아무리 힘이 강해도 그리 스도 안에 있는자를 결코 죽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사망 권세를 이기신 것은 생명의 성령의 권세가 훨씬 강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생명 곧 성령 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한 결코 죽음이 우리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3.율법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하신다(롬 8:3,4)

인간의 본성이 약해서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 나님께서 그 아들을 죄 있는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서 죽게 하심으로 율법의모든 요구를 만족시켜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 없는 분이 죄인처럼 죽으시고 죄 인인 우리는 의인처럼 살게 되었습니다. 그럼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결코 정 죄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하나님께서 얼마나 큰 댓가를 지불하셨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엄청난 희생을 하신 것입니다.

어떤 왕이 국법을 어긴 왕자를 법대로 처형하면 두 눈을 빼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는 왕자의 눈을 뽑고, 하나는 자기 눈을 뽑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율법대로 하면 죄인을 반드시 죽여야 하는데 독생자 외아들을대신 죽이시고 우리를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다 율법의 정죄로부터 해방된 것이 아니라육신을좇지 않고 영을 좇아 행하는 사람 (롬 8:4)에게만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영을 좇아 행 한다는 말은 내가 주관하는 삶에서 성령님이 주관하는 삶으로 바꾸어지는 것을 말 합니다. 옛날에는 우리도 육신을 좇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생명의 성령 의 인도를 받아 살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율법의 요구를 우리가이룰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율법은 의롭고 선했어도 우리 육신의 연약함, 그 타락 함 때문에 무엇이 바르고 무엇이 그른가를 드러낼 수는 있었어도 바르게 행하도록 우리를 움직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의의 공효를 적용시켜서 하나님의 법을 기뻐하고 순종하도록 만드십니다.

 4.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롬 8:5,6)

이 말씀은 한 사람의 영속에 영에 속한 부분이 따로 있다는 말씀이 아니라 사람 들 중에 영에 속한 사람과 육에 속한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소속 문 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네가 어디에 속해 있느냐인 것입니다. 육에 속했느냐 영 에 속해 있느냐 육에 속한 사람은 사망이고, 영에 속한 사람은 생명과 평안이라 는 것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자기의 옛사람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입니다.

곧 자기 왕국을 위해 사는 사람이고, 자기중심의 사람입니다. 늘 좌절하고 마음에 평안이 없고 결국은 사망입니다. 그러나 영에 속한 사람은 죄로 물든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성령의 역사로 자기 안에 지어진 새사람의 지배를 받으며 사는 사람입니 다. 곧 그리스도 중심의 사람이고 영원한 나라를 위해 살며,결국은 평안과 영생을 얻습니다.

 5.육에 속한 사람의 속성(롬 8:7,8)

육에 속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신처럼 여겨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자기의 좋아하는 소욕대로 행하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있습니다. 그 결과로 사람들과의 관계도 끊어지고 자신과의 관계도 끊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뜻 대로 살지도 못하고 영적인 인들이 어리섞게 보이고 미련하게 보일뿐입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하나님이고 자기 생각이 하나님 생각인 것처럼 자기에게 절대적입 니다. 그래서 성령의 사람이 되지 않고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질 수 없고 하 는 짓이 항상 하나님과 원수된 짓만 합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의 일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법을 깨뜨려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킵니다.6.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 받는 하나님의 자녀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8:14,15)고 자녀인데 본래부터의 아들이 아니라 양자라는 것입니다. 양자란 처음부터 그 부모 에게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중간에 아들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무자격한 사람이 아들의 자격을 얻었다는 것입니다.양자가 되는데 어떤 자격시험을 보는 것이 아 닙니다. 고아원에서 많은 아이들 중에서이 애는 나의 아들로 삼겠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양자가 되는 데는 하나님의 영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인 도함을 받지 않고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단의 인도함을 받 을 때는 사탄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지배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아들을 업고 광야를 가는 데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가 등에 업힌 아이가 누구냐고 물었습니다.그러자 내 아들이네 라고 했습니다. 그 아이에게 너를 업고 있는 분이 너의 아버지냐 라고 했습니다. 아니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내가 너의 아버지다 아들이 되묻습니다. 어째서 내 아버지입니까 업어주고 밥먹여 주고 옷 사주고 키우지 않았느냐 키운다고 아버지입니까 업어 준다고 아버지 입니까 이렇게 아버지임을 부인할 때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분이 내 아버지라고 믿을 수 있겠습니까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한가지 유일한 방법은 자기를 낳아주신 어머니가 이분이 너의 아버지다 라고 증거해 주는것뿐 입니다. 성령께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알게 하셔서(요 1:13)우리가 하나님을 아바(가장 친근한 호칭)아버지라고 부르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7.양자가 된다는 말이 내포하는 것 1) 새 가정의 질서에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옛날 집의 권리를 포기하고 새 가정 새 질서에 들어 온다는 뜻입니다. 옛날 가 졌던 성씨도 아버지도 어미니도 재산도 다 버리고 그 집과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 다. 보편적으로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이 부자집으로 양자를 갑니다. 그러나 때로 는 부자 집에서 가난한 집으로 양자로 갈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는 모든 재산을 포기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새 아버지로부터 새 권리와 특권을 부여 받습니다.

전에 종이었든 거지였든 상관이 없습니다. 양반집 아들로 갔으면 아버지의 신분 을 따라서 귀족이 되는 것입니다. 네로 황제는 왕의 가문으로 양자로 들어와서 왕 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양자가 되었습니다. 과거는 마귀의 성 씨를 가졌는데 이제는 오직 새 가문의 새 신분으로 바뀌어졌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후 5:17)고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3) 옛 가정의 의무로부터 해방이 됩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2) 어떤 아버지가 도박과 술로 빚을 많이 지고 돌아가셨습니다. 그 빚은 아들이 갚아 야 됩니다. 그러나 그 아들이 양자로 가 버리면 갚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양자의 제도입니다. 우리는 과거에는 죄를 섬기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 수 믿고 중생한 순간 죄와는 상관이 없게 됩니다.죄의 노예가 되거나 죄책감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4) 새가정의 새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양자는 새 가정에서 살면서 한 가족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이제는 새 집에서 새 식구와 운명을 같이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 녀로서 도리를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가정의 일원으로서 우리에게 좋은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도 있는 것입니다. 자녀이면 후사 곧 하 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롬 8:17)고 바울은 가르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집이 잘 살면 나도 잘 살고 그 집 이 고난을 받으면 그 고난을 함께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맺는말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가정에서 얼마만큼 행복하고 평화스럽게 살 것인가 는 언행심사를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와의 아름다운 교제가 중단되었을 때는 우리 마음의화평 도 깨어지고 말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신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나 교제가 서먹서먹해 지고 마는 것입니다. 어린아가 아버지에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 용서함을 받기 전에는 그 마음에 평안이 없고 기쁨이 없습니다. 그 아이가 할 일 은 빨리 아버지 앞에 나가서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버지는 다시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고는 용서해 주실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잘못했을 때 순간순간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죄 용서함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 리 죄을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면 모든 불의에서 우 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 1:9)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아버지와 바른 관계 속에서 풍성하게 살아야 할 것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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