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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잃은 것, 얻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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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끝날 때 쯤 민철이는 운동장에서 지갑을 주었습니다.
민철이는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지갑을 주머니에 넣고 교실로 들어왔습니다.
한참이 지난 후 미진이가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민철이는 모른 척 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민철이는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미진이의 당황한 얼굴이 떠오르기도 하고, 친구들이 다 자기를 쳐다보는 것같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이 돈이면 축구공도 살 수 있고, 햄버거도 사 먹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났습니다.
밤새 고민하며 잠 못 이룬 민철이는 다음날 아침 일찍 학교에 가서 미진이의 책상에 지갑을 넣어 두었습니다.
미진이가 기뻐할 모습을 상상하면서 민철이는 오래간만에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여러분이 형제자매들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8:12)
민철이가 지갑을 주워서 자기가 가지려고 할 때 얻은 것은 양심의 가책이고, 다시 주인에게 돌려줄 때 얻은 것은 마음의 평안이었습니다.
민철이가 주운 지갑이 미진이의 것이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민철이가 미진이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었을까요?
성경은 우리가 형제자매들에게 죄를 짓는 것은 곧 예수님께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의 편리를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며 사는 사람들이고, 또 하나는 남을 돕는 일로 평생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민철이가 지갑을 돌려주고 나서 마음의 평안을 누릴 수 있었던 사실을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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