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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령과 진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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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흥사경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목사님이 설교를 시작하자마자 어떤 교인 한 사람이 졸기 시작했다. 그것도 맨 앞에 앉아서 졸고 있으니 목사님의 심기가 편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목사님은 설교를 잠시 중단하고서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지옥에 가고 싶으신 분은 모두 일어나십시오!” 그런데 목사님은 이 말 가운데서, “지옥에 가고 싶으신 분은”까지는 아주 속삭이듯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그 나머지 부분인 “모두 일어나십시오!”는 정신이 바짝 들 정도로 큰 목소리로 외쳤다. 물론 졸고 있던 교인은 정신을 차리고서 모두에게 보라는 듯이 벌떡 그 자리에서 일어섰다. 맨 앞줄에 앉아 있다가 일어섰으니 모든 교인이 다 지켜보고 있어서 얼마나 무안했겠는가! 망신을 당한 것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날 목사님이 설교했던 그 귀한 메시지, 천국에 관한 복음을 놓쳐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우리도 예배 때마다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예외일 수는 없다.
이미 지나가 버린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매 시간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며 특별히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자.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종교 개혁자 요한 칼빈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도중에 벌이 날아와서 쏘더라도 꼼짝하지 말라고 했다. 그만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경건한 마음으로 드려야 된다는 뜻이겠다. 언제나 진실한 마음으로 온 정성을 다해 최상의 것으로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도록 힘써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예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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