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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빵떡이 꿀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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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가 빵떡 한 개를 가졌는데, 한 신사가 보고서 나의 좋은 달떡과 바꾸어 먹자고 하였다. 아이는 좋다는 바람에 그만 바꾸어 먹자고 하였다.
그랬더니 신사는 아이의 떡을 받아 가지고, 한번 크게 베어먹고, 반달 같이 만들어 주었다.
아이는 그만 신사에게 속아서 떡 빼앗긴 것이 분하여 울고 있노라니까. 얼핏 그 아이를 달래면서 '아-니, 달떡이 나쁘냐? 그럼 별떡하고 바꾸련?'하니까 별떡이 이상해서 '그러라'고 하였다.
신사는 또다시 떡을 받아서, 네모를 뭉턱뭉턱 먹고 주면서 '이것이 별떡이란다.'
아이는 그만, 아까보다 더욱 울게 되었다.
'이번에는 정말 좋은 꿀떡하고 바꾸자.'
신사의 말에 이 아이는 정말 꿀로만 알고 또 허락하였다.
이 신사는 아이의 떡을 받아 가지고 한입에 꿀꺽 삼키고는 목을 내밀어 '이것이 꿀떡이란다.'하고는 달아났다.
이와 같이 세상은 속이는 세상이다. 개인이나 국가나, 다 어리석고 약한 자의 가진 것을 도와준다고 하는 표방을 가지고, 사기적 수단으로 빼앗는다.
그래서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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