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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힐러리의 주일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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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일날 워싱턴에 폭설이 내려 교통이 완전히 두절됐다. 그 때 한 여인이 아이들과 함께 눈길을 뚫고 힘겨운 행진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들은 땀을 비오듯 흘리며 예배당에 도착했다. 아무도 없는 예배당에서 그들은 무릎을 끓고 기도했다. 이 여인의 이름은 클린턴대통령의 부인인 힐러리. 그녀는 한 때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한 적이 있는 독실한 신자로서 '주일성수'를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겼다. 중국을 방문중인 클린턴 부부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두 차례 설교한 바 있는 충원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 사도행전 17장26절을 인용해 소감을 밝혔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다. 교회는 집처럼 편안한 곳이다.'
힐러리의 철저한 신앙이 오늘의 그녀를 만든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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