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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실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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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느 국제공항에서 한 남자를 만난 일이 있다. 우리는 둘 다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던 터라 대화할 시간이 아주 많았다. 내가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요”라고 말하자 그 사람은 기다렸다는 듯이 신세타령을 늘어놓았다.
그가 인생의 모든 실패를 하나님 탓으로 돌리며 불평을 마치자마자 나는 말했다. “정말 기막힌 사연이군요. 하지만 몇 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부인이 악하고 끔찍한 여자로 변했다고 하셨죠. 그렇게 악해지기 전, 두 분의 관계가 어땠는지 궁금하군요. 선생님은 부인을 어떻게 대하셨습니까? 잘 해주셨습니까? 남자로서 충실하셨습니까? 혹 이런저런 어리석은 일로 파경의 단서를 제공한 것은 아닙니까?” 그는 자신이 어리석은 일을 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나는 말했다. “또 수만 불의 빚과 정부 세금 문제에 대해서도 한번 물어 봅시다. 돈을 아무렇게나 멋대로 지출한 적은 없습니까?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쓰지는 않았습니까? 어리석게 충동 구매한 적은 없습니까?” 그는 역시 그런 적이 있다고 시인했다.
그제서야 나는 목사임을 밝히고 이렇게 말했다. “모든 문제를 하나님 탓으로 돌리고 계신데, 그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봅니다. 성경은 ‘미련한 것을 뿌리면 비통한 마음으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선생님이 미련한 것을 상당히 많이 뿌리셨고, 그래서 지금 이런 예상된 결과를 거두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오늘 당장 지혜의 학교에 입학하라고 권했다.
- 「살아있는 하나님의 지혜」/ 빌 하이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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