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동서남북을 보자 (창 13:14-18)

이 세상의 여러 사람들과 공존하며 사회 생활을 해 나갈 때에, 하나 님의 자녀가 누구인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 가 누구인지를 분간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의 전에서 예배하는 자와 여 럽고 힘든 가운데서도 주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는 멀리 바라보는 자 이며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창세기의 12장에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 하여 본토 친척, 아비집과 정든 산천초목을 뒤로하고 말씀만 좇는 모 습이 나옵니다.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복의 근원이 되라 는 축복을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세겜땅 모레 상수리나무 아래 를 지나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바라보는 모든 땅을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감사 감격하여 그 자리에 서 단을 쌓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아브라함의 삶에는 닥치는 데, 두려움이 생긴 아브라함은 자신의 연약함 속에서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한번하신 약 속을 변개시키지 않는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연약한 가운데에 있는 아 브라함을 하나님은 부르셔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시면서 이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한번 하신 약속을 변치 않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오늘 우 리의 축복이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과 관계하는 사람은 잘 됩니다. 하나님과 관계하지 아니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축복이란 사람의 노력과 하나님의 은혜로 잘 되 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의 복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실 때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영광과 말씀 안에 살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천로역정을 보면, 한 구도자가 위협이라는 골짜기와 안일이라는 유혹을 지나서 절망이라 는 터널 앞에 왔을 때에 기도함으로 천국에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습니 다. 오직 능력의 주님이신 하나님만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 승 리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승리의 생활에서 특징 세가지가 있습니 다.

 첫째, 아브라함의 삶은 제단 중심의 생활이었습니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언제나 가는 곳마다 주님 앞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한 주일동안 언제나 예배 중심의 생활이었다는 말입니다.

 둘째,아브라함의 삶은 말씀 중심의 삶이었습니다. 아들 이삭을 바치 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고백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 랑하고 순종한 삶이었습니다.

 셋째, 아브라함의 삶은 양보하는 신앙의 삶이었습니다. 조카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러한 신앙을 갖 고 있었습니까 아브라함의 믿음에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면 승리 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양보하는 삶 을 살아가는 자에게는 축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주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자는 동서남북이 활짝 열린 삶을 살아 갑니 다. 아브라함처럼 말씀중심의 생활, 무조건 순종하는 자세,믿음으로 양보하면서 살아가는 자는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동서남북을 바 라보고 믿음으로 살아서 축복누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