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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는 옥토로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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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 잡지에 ‘멋있는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코미디언 김경태 장로의 마지막 유언이 생각납니다. “하나님께 영광,하나님께 영광,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최선의 것을 주셨습니다. 비록 그것이 죽음일지라도….” 현재의 상황이 고통스럽다고 할지라도,아니 심지어 죽음의 고통일지라도 내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이 인생 최고의 행복이요 최상의 열매인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최고의 열매를 맺으려면 무엇보다 마음밭이 좋아야 합니다(8절). 여기서 ‘밭’은 말씀에 대한 마음자세를 뜻합니다(23절). 본문에서 주님은 인간 마음을 4가지 유형의 밭에 비유하십니다. 첫째 길가입니다. 신앙경력이나 체험,얕은 지식으로 마음이 교만해져 말씀에 무관심하거나 비판적인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으로는 말씀을 깨달을 수도,은혜를 받을 수도 없습니다(마 13:15∼16). 둘째 돌밭입니다. 돌밭에 뿌려진 씨는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해 금방 말라죽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런 마음은 범죄,악한 습관,죄책 등의 ‘내면의 돌’ 또는 환난과 핍박 같은 외부의 돌에 걸려 좌절하곤 하는 것입니다. 셋째 가시떨기밭입니다. 흙도 좋고 돌도 없지만 어느 순간 세상 근심과 유혹이 가시덤불을 이뤄 신앙의 성장과 결실을 방해합니다. 넷째 옥토 밭입니다. 열려진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그대로 순종하려는 자세입니다. 종종 낙심할 때도 있지만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어려울수록 말씀에 깊게 뿌리내려 좋은 열매들을 많이 맺는 것입니다(마 13:23).
지금 당신의 마음밭은 어떻습니까? 조금 안다는 것,배웠다는 것 때문에 교만하지 않습니까? 죄의 돌,불신앙의 돌을 제거하고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세상 근심과 유혹들을 다 주 예수 앞에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서울 합정동 외국인묘지 공원에 가면 평생을 옥토로 살다간 이들을 기리는 추모시가 적혀있습니다. “양화진/영혼의 고향 하늘나라 가는 길목/백년 전에 이 땅을 예수께서 지적하신 땅 끝으로 믿고/아비의 집을 떠난 젊은이들이/그 생애를 기꺼이 바치고/주 안에서 잠든 곳/강물은 세월의 매듭을 품어/끝없이 흐르는데/이 땅의 역사와 개화의 진통은/뭇 형제의 목숨을 이 언덕에 심었으니/그 사랑의 텃밭에서 열매맺은 믿음은 이 땅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든/사랑의 승리여라.” 바로 이 풍성한 열매가 오늘 우리의 열매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30배,60배,100배로 확장시키는 복된 인생 살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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