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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앙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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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 나의 딸들과 나는 수십 포기의 튤립과 수선화 구근을 샀다. 그 구근 상자는 그 꽃나무들이 자랐을 때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연노랑색, 붉은색, 그리고 자주색 꽃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딸들은 자기들이 좋아하는 색깔을 확인하면서 조심스럽게 구근을 골랐다.
“아빠, 이제 뭘 해야 해요?” 하고 물었다. 나는 그것들을 그날 어떻게 심는가 하는 것과 약 다섯 달 후 즉 봄에, 그것들이 땅에서부터 싹을 내며, 자라서는 꽃을 피우게 된다는 것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믿을 수 없다는 눈초리로 나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는 나에게 질문을 연발하였다. 왜 우리는 꽃이 피기까지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려야 합니까? 왜 우리는 그것들이 이 차가운 날씨 때에-곧 얼음이 얼고 눈이 올텐데-심어야 합니까? 그리고 질문 또 질문. 나는 내가 끌어모을 수 있는 모든 권위로써, 그것이 구근들이 자라는 방법임을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너희들이 그것들을 가을에 심으면, 그것들은 봄에 꽃을 핀다. 우리는 다만 이 법칙을 따르고 기다리면서 무슨 일이 생기는지를 보아야 한다.
나중에 나는 그 구근들이 자라는 방법이 신앙에 관한 비유가 됨을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법칙을 신뢰하고 구근들을 땅에 심고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해야 한다. 신앙이란, 나와 구근과의 관계를 내 생활에 적용하는 것-곧, 법칙을 따르고, 간섭을 포기하고, 하나님께 맡겨서,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너무나 자주 나는 그 구근을 파헤치고, 간섭을 가하고, 그리고는 내 힘으로, 지금 일이 일어나게 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그런 식으로는 일이 되지 않는다. 신앙이 필요하다고 하신다. 그리고 신앙은 거대한 도약일 필요가 없다, 오히려 작은 걸음의 연속, 즉 가게에 가서, 구근들을 사고, 그것들을 심고, 그리고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기다리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일련의 선택을 포함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당신이 아는 바 그가 원하시는 바를 행하며, 삶의 모든 결정을 그에게 넘겨주는 것이다.
당신은 신앙으로 살아가는가. 아니면 당신 자신의 힘으로 살려고 노력하는가? 꽃들로부터 교훈을 배우라. 그리고 오늘 믿음을 심으라.
-신앙생활백과 / J.I. 패커 등 75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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