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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랑과 질서의 원리 (마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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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성경 말씀이 서로 상충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골라서 자기에게 해석해 버린다.그러니 많은 이단 들이나 사이비 선지자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의 근 본적인 의미보다는 부분적으로 자기에게 유리한 귀절들을 뽑아서 외운 다. 그리고 그 성경귀절들을 마구 인용할때 평신도들은 뜻도 모르고 기가 죽는 것이다.

 성경 내용은 모두가 복음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도 아니다. 거기에 는 왕의 말도 악인의 말도 심지어는 마귀의 말도 있다. 그들 모두를 똑같이 취급해서는 안된다. 또한 성경의 말씀은 절대로 오류가 없지만 모두가 똑같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들 모두가 합쳐서 하나님과 구 원을 드러내 주지만 가장 중요한 귀절들이 다른 귀절들을 해석하고 통 제함을 잊어선 안된다.

 전체의 흐름도 모르고 핵심되는 가르침도 모른채 마구잡이로 덤벼들 면 그때 그때마다 나오는 내용을 마음대로 해석해 버리게 된다. 가장 좋지 못한 건 신약이건 구약이건 율법책으로 설명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다른 종교와의 근본적인 차이는 없어져 버리고 일반 도덕의 수 준으로 떨어져 버린다. 구원의 도를 모르고 부분적인 문장에게 매달리 면 아무런 능력도 얻지 못할 것이다.

 예를 들어 빌립보 4장 4절에 항상 기뻐하고 관용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라는 내용을 무조건 복종하려 하면 율법이다.빌립보서 전체나 성경 전체의 말하는 내용을 알아야 이 부분이 바로 이해된다. 그리스도에 의해서 죄사함 받고 성령의 인도를 받고 있으므로 새 사람이 되었고 기뻐할 능력도 있음을 선언하는 것이다.이처럼 구원의 도 전체에서 어 떤 부분의 해석이 나와야 한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시험하는 것도 같은 방법이었다. 어떻게 대답하 건 문제될 질문을 던진다. 아내를 내어버림이 마땅한가 아닌가 율법 에는 아내에게 수치스러운 일이 발견되면 이혼증서를 주어 내버리라고 했다. 그러므로 예수가 대답하게 해서 율법에 대항해 사랑의 법을 세 우거나, 반대로 율법을 잡고 자기가 가르쳐온 사랑의 법을 버리게 하 려는 작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가장 중요한 원리를 내세운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질서를 세우는 일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 가운데 영혼의 구원이 가 장 우선되는 일이다. 그리고는 그 질서가 온 세상에 바로 퍼져 나가야 한다. 그런 입장에서 율법도 성경의 다른 귀절도 교회의 모든 행사도 움직여 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적인 이해로 자기 자신 에게 유리한대로 주장하게 된다.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 것은 본래부터 둘이 하나가 되어 함 께 살도록 의도하신 것이다. 서로 약하니까 도와서 살라는 것이다. 신 앙에 있어서도 그렇다. 이것도 셋이나 넷이 하나가 아니고 둘이 하나 라고 하신 것은 일부 일처가 하나님의 법임이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하나님은 인간을 그렇게 만드셨다. 여기에 대항하는 것은 하나님의 거 룩한 뜻에 반대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부모를 떠나서 합하라고 하셨다. 이 말은 무조건 부모와 반드 시 헤어지고 부부만 따로 살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이제 부모와 의 관계 보다는 부부관계가 더 중요하고 우선이라는 말씀이다. 만약 어느 가족이 부부 관계보다도 동양식으로 부모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면 이것 역시 하나님의 뜻에 반한 것이 된다. 하나님의 창조는 남자 여자를 기본 구주로 하신 것이다.

 그러면 무조건 아무 하고나 살라는 말씀도 아니다. 둘이 합하여 한 몸이 된다고 했으니 자기의 짝을 선택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 해야 할 것이다. 뒤에 나오지만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은 정상적인 일은 아니다. 결혼 생활을 목할 결함이나 일 때문에 특히 하나님 나라의 일 때문에 결혼을 안하는 수도 있음을 주께서 지적하신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질서에서 설명된다.

 자 그러면 율법에 적힌대로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혼증서를 주어 버리라고 한 말은 무슨 뜻인가본래 일단 둘이 하나가 되었다면 이혼해도 않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하지만 인간이 악하기 때문에 서로 죽도록 미워하면서 같이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이혼을 허락한 것 이다. 다시 말하면 더 큰 죄를 짓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만든 예외 규정 이지 하나님의 뜻은 아니다.

 그러므로 음행해서 완전히 상대방에 대한 의를 배반한 경우를 제외하 고는 이혼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하나님은 부부관계를 통해서도 복음을 설명하고 계신다. 마치 그리스도가 우리를 사랑해서 목숨을 버 리는 것처럼 남편은 가족을 위해서 목숨도 내놓는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는 것처럼 아내도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이 것이 우리와 그리스도의 관계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복음과 사랑의 원리로 진행된다.의무감 때문에 남편이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고 아내가 율법적으로 너무도 지겨운 남 편에게 복종한다면 아무리 외형적으로 완벽하게 행했어도 절대로 인정 을 받을 수 없게 된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 다. 가족 관계를 떠나서 다른 사람을 향해서도 억지로 좋게 하는 상화 이라면 같은 문제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의무감 때문에 억지로 살지 않으려면 이 혼하고 기분에 맞는 사람끼리 살아야 할 것인가주께서는 우리의 마음 이 악함을 지적하신다. 만약 알아서들 하라고 한다면 결혼의 신성한 질서는 모두 무너지고 말것이다. 그만큼 인간의 마음은 악하기 때문이 다. 그러므로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버리고 장가를 다시 들면 간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단 결혼한 사람들은 사대방이 자기 신체의 일부분이라고 여겨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는 절대로 자기를 믿는 사람들이 죄를 범 하거나 자신을 배신한다고 해서 잘라버리지 않으신다. 오히려 더욱 사 랑하시고 그런 인간을 위해서 자기의 생명까지 주신다. 이것은 우리가 본받아서 된느 것이 아니다. 그의 사랑이 우리 속에 주어졌음을 앎으 로만 우리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자 이제 그리스도께서 주신 교훈대로 해보자. 그것은 우리의 인간적 인 힘으로 하라는 것이 아니다.남편과 아내간의 사랑은 이제 그리스도 의 차원으로 높여져야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한 몸되었으니 그리스 도 수준의 사람이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그 다음에 새 사람이 심정으 로 사랑을 실천해 보아야 한다. 이 점은 모든 사람을 향해서 같은 믿 음으로 실천해야할 사항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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